구단소식

피말리는 6강 플레이오프

관리자 | 2011-10-19VIEW 4571

피말리는 6강 플레이오프 싸움 진인사 대천명(盡人事待天命)! 경남' 막판 대역전 노린다 상주 서울 꺾고 다른 팀 결과 기다려야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안갯 속이다. 희망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기회는 두 번 뿐이다. 경남FC가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6강 진출 티켓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팀은 전남. 울산' 부산으로 29라운드와 마지막 경기에서 최종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7위 전남(승점 41/ 11승 8무 9패 /득점 31실점27/ 득실차 +4)과는 2점' 6위 울산(승점 42/ 12승 6무 10패/ 32득점 29실점 득실차+3)과는 3점차에 불과하다. 부산은 승점 43점(12승 7무 9패/ 득점 47' 실점 42득실차 +5)으로 5위' 경남은 승점 39점(11승 6무 11패 / 득점 38' 실점 36/ 득실차 +2)으로 8위. 가정이지만 경남이 22일 상주원정과 30일 서울전 등 2경기에서 모두 이겨 승점 6점을 확보하고 부산이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하면 막판 최종 순위는 대역전이 가능하다. 5위 부산과 6위 울산이 맞붙는 22일 경기결과가 경남에겐 매우 중요하다. 두 팀이 남은 두 경기를 비기거나 지고 경남FC가 2연승을 하면 반전이 가능하다. 경남FC의 6강 진출 최종 결과는 30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 과의 마지막 경기 결과와 상대팀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8라운드에서는 경남FC(39점)가 대구FC를 3-0으로 꺾고 9위에서 8위로 한 계단 올라서며 6강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살려놨다. 부산(43점)은 제주(37점' 9위)를 3-1로 이기고 5위로 올라섰고 전남 (41점)은 고춧가루부대 광주FC에 0-2로 덜미를 잡히며 7위로 하락했다. 최진한 감독은 지난 9월 24일 밀양에서 열린 강원과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뒤 6강은 접었고 내년 시즌을 위한 선수조합을 찾고 있는 중 이라고 인터뷰에서 말했지만 사실은 부담을 떨쳐버리려고 하는 얘기다. 지난 6경기에서 2무 4패로 극심한 부진을 보이면서 선수들도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고 경기를 못 이기면서 선수들도 승리에 대한 부담이 많았던 게 사실 이다. 하지만 경남FC가 10월 들면서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2일 부산원정에서 1-0으로 이겨 슬럼프의 긴 터널에서 벗어나더니 16일 대구와의 홈경기에서는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3-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대구전에서 2골 1도움으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된 조르단과 역시 대구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윤일록 선수의 대활약이 기대된다. 매년 시즌 막판 열정을 불태우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경남FC. 2007년 4위로 6강 진출' 2008년 8위' 2009년 마지막 10경기에서 8승 2패를 거두며 7위에 올랐고' 2010년 6강에 진출한 경남FC가 올해도 6강 진입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최진한 감독은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2경기를 무조건 이기고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며 상주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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