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심장질환 사고를 대비한 심폐소생술 교육받아
관리자 | 2011-08-10VIEW 8223
경남FC는 10일 오전11시 클럽하우스에서 선수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교육하는 한편 자동제세동기(AED)를 구비했다. 지난 5월 경기 중 심장마비로 쓰러진 제주의 신영록 선수의 케이스와 일본 대표팀 출신 수비수 마쓰다 나오키 선수의 케이스로 운동선수의 심장마비에 대해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모든 선수들이 응급조치법을 숙지하게 하게 조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 대한적십자회의 원종순씨는 두 시간여동안 심폐소생술의 이론적인 내용과 실습을 통해 선수들을 교육했다. PPT와 영상 자료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원리와 방법' 국내외 경기 중에 있었던 응급상황에 대한 조치를 영상물을 통해 확인한 후' 애니(교육용 인형)를 통해 실제로 실습해보면서 각종 유의사항과 실수하기 쉬운 점들을 교정해가면서 즐겁게 교육을 마쳤다. 원종순 씨는 "선수들이 협조적으로 교육을 받아 즐거웠다. 운동선수의 경우 심장성 급사가 많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알았으면 한다"며 이번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남FC는 선수들을 위해 미디어 및 팬 대응 교육' 재무 관리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등 선수 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