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대전에 7-1 대승
관리자 | 2011-07-17VIEW 4758
현대오일뱅크 K 리그 2011 18 라운드 결과 경남' 대전에 7-1 대승 7월 16일(토)오후 7시 / 창원축구센터 경남FC 창단이후 최다 골 기록 경남FC 창단이후 최다 점수차 승리 루시오 루크 조르단 등 출전 용병 모두 득점 출전선수 7명이 7골 기록 윤빛가람 1골 2도움 경남FC가 2006년 창단 이래 최다 골을 기록하며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골 폭죽을 터트리며 7-1 대승을 거뒀다. 또 이날 출전한 루시오 루크 조르단 등 용병들이 모두 골을 넣는 진기록도 세웠다. 경남은 16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대전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8라운드에서 7명의 선수들이 릴레이 골을 터트린 끝에 창단 이래 최다골을 기록하며 7-1로 대승을 거두었다. 윤빛가람은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날 승리로 경남은 승점 3점을 추가해 8승3무7패(승점 27/ 득실 +3)로 전북 포항 제주 전남 부산에 이어 두달 만에 6위로 뛰어 올랐다. 경남은 전반 11분 서상민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윤빛가람이 가볍게 성공시켜 이는 골 폭죽의 서막을 알리며 일찌감치 대승을 예감케 했다. 대전의 기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한 경남은 15분에는 이효균이' 17분에는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이훈이 강력한 오른발 터닝슛으로 골을 터트리며 3-0으로 달아나 대전의 추격의지를 꺾어버렸다. 17분 만에 세 골이 터지자 경기장은 축제의 분위기였다. 관중들은 파도타기로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았고 선수들은 골로 화답했다. 전반 종료 직전인 43분에는 윤빛가람의 코너킥을 박민이 성공시켜 4-0으로전반을 마쳤다. 골 폭풍은 후반에도 멈출줄 몰랐다. 4골차로 앞선 상황에서도 후반 경남의 공격은 계속됐다. 경남은 후반시작과 동시에 한경인을 빼고 새로 영입한 용병 조르단을 투입했다. 저돌적인 돌파 능력을 유감없이 선보인 조르단은 발휘했다. 후반 10분 수비수 루크가 윤빛가람의 코너킥을 헤딩으로 팀의 다섯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경남은 부상에서 복귀한 루시오를 투입했다. 지난 5월 11일 포항전 출전이후 두 달만에 그라운드를 밟아보는 루시오는 투입 즉시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대전의 골문을 위협했다. 경남은 루시오가 투입되고 조르단의 활약으로 공격이 더 날카로워졌다. 후반 종료 직전 후반 41분과 44분 조르단과 루시오가 번갈아가며 골을 터트리며 7-1 골 잔치는 막을 내렸다. 대전은 후반 33분 이웅희가 한 골을 만회' 0패를 면했다. 경남FC는 오는 23일 (토) 인천과 원정경기를 갖는다. □ 경남 vs 대전 역대전적 : 경남 5승 7무 4패(24득점 16실점) 2008년 전적 - 경남 1승 1무(4득점 3실점) 2009년 전적 _ 경남 2무(1득점 1실점) 2010년 전적 - 경남 2승 (4득점) 2011년 전적 - 경남 2승 1패 --------------------------"팬사인회 석훈이 공연 대성황"--------------------- 이날 경기 시작에 앞서 인라인 스케이트장 부근에서 열린 김주영 김인한 선수의 팬사인회에는 350여명의 팬들이 몰렸다. 두 선수의 팬사인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일부 소녀 팬들은 폭염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사인회 시작 2시간전인 3시 30분부터 줄을 서기 시작해 대 성황을 이루었다. 경기직전 열린 신세대 트롯트 가수 "석훈이" 공연은 1만 2천여 팬들로 부터 박수갈채를 받았고 하프타임에 앵콜 공연이 이어져 경기장을 뜨겁게 달구었으며 경남FC 응원가를 부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