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성남원정 결과 및 감독인터뷰

관리자 | 2011-04-07VIEW 4527

경남FC가 6일 오후 8시 성남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러시앤캐시컵 2011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성남과 득점없이 비겨 승점 1점을 챙겼다. 윤빛가람등 사실상 1.5군을 출동시킨 경남은 베스트멤버가 총출동한 성남과 대등한 경기력을 보이며 선전했다. 안현식 이용기 이재명 등 경남의 수비라인은 성남 공격진을 밀착마크하며 예봉을 차단하는데 주력했고 그동안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이정래 선수가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이로써 경남은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겨 1승 1무로 A조 3위를 기록했다. 최진한 감독은 이날 2군 선수들에게 골고루 출전기회를 주고 1군 선수들에게 휴식을 통해 리그전에 보다 집중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로 1. 5군을 내보냈다. 이날 경기전반은 성남이' 중반으로 갈수록 경남선수들이 기선을 잡았다. 첫 출전한 강철민 최영준 정승용 한경인선수가 손발을 맞춰가며 공수에 있어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전반 22분 김진현이 얻어낸 프리킥찬스 윤빛가람이 그대로 감아찬 것이 골대를 살짝 스치면서 옆 그물을 흔들었다. 전반 36분 김진현의 대시도 아쉽게도 골로 연결되지 못하는 등 찬스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전반을 끝냈다.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윤빛가람이 이번 성남전에서도 경남 공격의 중심으로 서서 플레이메이커로서의 역할을 잘해주었다 지난 인천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않고 2주 이상 경기를 쉬었던 윤빛가람은 경기내내 그라운드를 누비며 상대진영을 파고들며 찬스만들기에 주력하였다. 경남은 후반에 전반전을 뛴 안현식 윤빛가람 대신 김유성 한경인을 교체카드로 내세워 성남진영을 공략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한경인의 슛이 골대를 살짝 빗나가 아쉬움을 자아냈다 후반 5분 김인한의 볼이 성남 사샤의 발을 맞고 아웃되는 등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고 후반 20분에도 한경인이 성남수비수를 제치고 골키퍼와 대결했지만 성남골키퍼가슴에 그대로 안기는 볼이 됐다 이후 경남은 김진용 조동건 홍철이 맹공을 퍼부은 성남을 잘 막아내며 0-0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경기종료후 성남 신태용 감독도 경남의 압박 수비가 워낙 단단해 이를 돌파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경남이 압박 수비도 워낙 좋았고 공간도 잘 내주지 않아 힘든경기를 펼쳤다고 실토했다. 최진한 감독인터뷰 경기소감? -우리선수들 열심히 해주었다. 잘해줘 고맙게 생각한다. 힘든 경기였다. 성남의 경험 많은 선수들과 잘 싸워줘 감사하다. 오늘 김진현 선수의 움직임이 좋았는데 평가한다면... -측면 돌파가 필요한데 강원전때 잘해주었다 울산 대구 대전때는 기용할 폭이 좁았다. 앞으로 컵 대회때 기용 측면 공격시 기용하도록 하겠다. 오늘 경기를 보고 개선할 점이나 다음 경기 대비책이 있다면? -2군 멤버로 경기를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성남의 노련한 선수들에 주눅들지 않고 잘 싸웠다. 경기 잘 분석한 뒤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겠다. 처음 뛴 선수들이 잘해주었다 대구전에 많은 연구해 잘 하겠다 윤빛가람이 오늘 45분동안 뛰었는데 특별한 주문을 하신게 있는지? -많은 팬을 가진 윤선수가 이번주말 대구전을 대비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것이라 기대한다. 오늘 잘 뛰었고 경기전에 경고를 받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는데 경고를 받지 않아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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