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원정결과' 최진한감독 인터뷰
관리자 | 2011-04-09VIEW 4544
경남 FC의 대구전 연승 행진에 제동에 걸렸다. 경남은 9일 오후 5시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구 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쉽게도 1-2 패했다. 이날 경기초반 양팀은 서로를 탐색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경남은 전반 29분 대구 김성현에게 선제골을 내주었다. 설상가상으로 좀전반 36분 안현식이 퇴장당하며 10명의 선수들이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후반 16분 대구 박종진도 경고 2회로 퇴장을 당했다. 루시오가 부상으로 결장한데다 대구의 탄탄한 수비벽을 뚫지 못해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하던 경남은 후반 39분 대구 송한복의 파울로 페널티킥 찬스를 얻어냈고 윤빛가람이 침착하게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가르며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경기흐름을 바꾼 경남은 대구를 압박하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행운의 여신은 더 이상 우리편이 아니었다. 후반 추가시간 대구 송창호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아쉽게 지고 말았다. 이로써 2006년 9월 9일 이후 대구전 10경기 연속 무패기록도 더 이상 이어지지 못했다. 최진한 감독 인터뷰 오늘 경기소감은? -원래 어웨이경기가 힘들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한 게 오늘 경기의 패인이다.' 오늘 루시오가 결장했는데 상태가 어떤지' 그리고 루시오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것인지... -루시오가 큰 부상을 당한것은 아니다. 훈련중 발목 부상을 당해 오늘 못나왔는데 루시오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팀에는 차이점이 있다. 경기력에 어떤 영행을 미치는가는 직접 보시면 더 잘 알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경기출전여부는 두고 봐야한다. 윤빛가람선수가 집중력이 떨어진것은 아닌지... -가람이가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하는 것은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다.하지만 내가 볼떄 가람이가 집중력이 떨어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음 상대가 전남인데... - 오늘 승점 1점이라도 챙기려고 했는데 감독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다. 17일 홈 경기에는 반드시 이기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