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유종의 미를 거두자

관리자 | 2010-11-04VIEW 4217

6강 챔피언십을 홈에서 열기위한 마지막 싸움에서 꼭 승리하겠다. ‘쏘나타 K리그 2010’ 경남FC와 성남일화의 경기가 7일(일) 15시 창원축구센터에서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6강 챔피언십을 조기에 확정지은 두 팀의 순위결정전이다. 경남은 3일(수)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의 리그 29라운드에서 0-3으로 패하며 6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같은 시간대에 열린 경기에서 전북과 성남이 각각 부산과 서울에게 패하며 현재 3~6위의 승점차가 1점차로 유지되고 있는 상태다. 6강 챔피언십 홈에서 열자 주장 김영우' 이정래' 김병지 외에는 K리그 챔피언십 경험이 없는 신인 급 선수들로 구성된 경남은 6강 챔피언십에서의 압박감을 이겨내기 위해 홈팬들의 응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6강을 넘어 우승에 도전하는 경남이 성남과의 경기에서 꼭 승리해야하는 또 한 가지의 이유라고 할 수 있겠다. 자력으로 3' 4위를 차지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수원과 전북' 광주와 울산의 경기를 결과에 따라 3' 4위에게 주어지는 6강 챔피언십 홈경기 개최권을 따낼 수 있기에 경남은 이번 경기에서 일단 승리를 거두고 난 다음 타 구장의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각오다. 경남은 올 시즌 홈에서 치른 13경기에서 8승 3무 2패로 73%에 해당하는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귀화 감독대행 또한 반드시 홈에서 다시 팬들을 만나겠다는 강한 각오를 비쳤다. 김귀화 감독대행은 '이번 경기는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가 되지 않을 것이다'고 말하며 ' 반드시 성남에 이겨서 창원축구센터에서 홈팬들을 2주후에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귀화 감독대행은 '다른 팀들의 경기결과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모든 경우의 수를 잊고 오직 성남전 승리만 생각하겠다'고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경남' 성남 전에 올인 한다. 성남은 K리그 전통적인 강호이자 명문 클럽이다. 엠블럼 위에 있는 7개의 별은 성남의 화려한 과거를 대변해주고 있다. 현재 팀의 레전드인 신태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지 1년 만에 AFC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는 등 현재도 강호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성남이 올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는 이유는 정성룡' 몰리나' 사샤' 조병국 등 공수양면에 각국의 대표 급 멤버들로 구성된 강력한 스쿼드에 있다. 경남은 그동안 성남과의 맞대결에서 10전 3승 7패로 열세에 있다. 하지만 작년 후반기 창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리그 경기에서 4:1 대승 이후 전반기에 있었던 성남원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으로 최근 성남에 강한 모습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당시 경기에서 라돈치치의 후반 초반에 터진 선제골로 성남이 앞서 나갔지만 김태욱의 동점골' 루시오의 후반 종료직전 결승골로 경남이 역전승을 거두었다. 김병지vs 정성룡' 수문장들의 ‘선방쇼’를 기대하라 이번 대결은 과거 국가 대표 수문장이었던 김병지와 현재 대표팀의 수문장의 화려한 선방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약한 스쿼드를 가진 경남이 리그에서 우승을 바라보는 무서운 팀으로 변모할 수 있었던 이유에는 최후방에 위치해 ‘회춘모드’를 가동하고 있는 올해 40세인 김병지 골키퍼의 슈퍼세이브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K리그 1'2년 차가 대부분인 경남의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자신있게 플레이를 할 수 있었던 이유도 바로 ‘병지 삼촌’으로 불리는 그의 존재가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 대표팀의 수문장이기도 한 정성룡은 월드컵 이후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병지를 통해 축구를 알고 꿈을 키웠다.”고 말하며 자신의 롤모델로 김병지 골키퍼를 꼽은 적이 있다. 2004년 프로에 데뷔해 포항에 입단한 그는 당시 포항의 주전 골키퍼였던 김병지에게 자기 관리와 프로 선수로서의 자세를 배우며 국가대표 급 골키퍼로 성장하는 뿌리를 다졌다. 두 선수는 올해 K리그 베스트 11에 김병지 골키퍼는 8번' 정성룡 골키퍼는 4번 뽑힌바 있다. 특히 김병지는 베스트 11에 9차례 뽑히며 이 부분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제주 구자철에 이은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루시오vs라돈치치' 특급 골잡이간의 맞대결 ‘브라질산 특급 골잡이’ 루시오와 ‘몬테네그로 특급’ 라돈치치의 대결 또한 관심을 끌고있다. 리그 초반 득점 선두를 달리며 까보레-인디오를 잇는 대박 용병으로 평가 받았던 루시오는 13라운드 광주 전 이후 리그에서만 8경기 연속으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상승세가 꺾였지만 24라운드 제주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이후 상승세를 타며 리그 막바지 경남의 우승 도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근에는 팀플레이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을 보이며 최근 6경기에서 2골 3도움으로 골뿐만 아니라 도움도 많이 기록하며 조력자로서 한 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09년 인천에 입단하여 K리그에 데뷔한 '몬테네그로 특급' 라돈치치는 2009년 성남으로 이적하여 5골을 터뜨리며 성남의 리그 준우승에 기여했다. 올 시즌은 11골을 기록하며 14골이었던 자신의 커리어하이에 도전하고 있는 라돈치치는 지난 AFC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인해 결승전에 결장이 확정되자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번 경기는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양 팀이 화끈한 공격축구로 축구팬들의 오감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2010 시즌 K리그 돌풍의 중심지였던 ‘경남유치원’의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는 필수사항이다.  □ 경남 vs 성남 역대전적 10전 3승 7패 (14득점 22실점) 선수단 각오. 김귀화 감독 대행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가 다가왔다.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다사다난했던 K리그를 마치고' 6강 플레이오프 경기를 시작한다. 이번 경기는 올 시즌 홈에서 가지는 마지막 경기가 되지 않을 것이다. 반드시 성남에 이겨서 다시 창원축구센터에서 홈팬들을 2주 후에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 다른 팀의 경기 결과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모든 경우의 수를 잊고 오직 성남전 승리만 생각하겠다. 12번째 선수인 서포터즈와 경남도민' 팬 여러분들께서도 저희에게 힘을 실어주길 부탁드린다. 김인한 선수 홈팬들 앞에서 반드시 승리의 세레모니를 하고 싶다. 이번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고 싶지만' 그보다는 팀이 승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반드시 이겨서 홈팬들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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