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빛가람 김주영 대표팀 합류
관리자 | 2010-09-03VIEW 4687
경남FC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주역 윤빛가람과 김주영이 3일 오후3시 국가대표팀 훈련 캠프가 있는 파주NFC에 합류한다. 대표팀 소집에 앞서 2일 오후 함안공설운동장에서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두 선수를 만났다. 두 선수는 대표팀 합류에 대한 기대과 설렘 때문인지 한층 밝은 표정이었다. 태풍이 지난뒤 후텁지근한 날씨에도 기량을 한층 끌어올리기에 여념이 없었고 김귀화 감독대행의 지도아래 훈련에 열중하는 모습이었다. A매치 데뷔전에서 환상적인 골로 화려하게 등장했던 윤빛가람은 “국가 대표팀에 다시 불러주신 조광래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특히 지난 경기 함께 뛰었던 기성용과의 경쟁에 대해 ”기성용 선수는 이미 검증된 실력이 있는 선수라 경쟁을 한다기 보다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겠다 ’면서 ‘이번에 복귀하게된 김정우' 김두현 선수들에게도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대표팀에 들어가게 된 김주영 선수는 ‘이번 대표팀 소집이 너무 기쁘고' 기대도 많이 된다’면서도 ‘대표팀에 뽑힐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에 뽑히게 되어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주영은 ‘대표팀에 뽑힐 수 있었던 것은 팬들이 많이 응원해 주시고'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이라면서 팬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도 계속 많은 지지를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김귀화 감독대행은 “ 두 선수가 주눅들지 말고 지금까지 해온대로 한다면 잘 해낼 것 ” 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남FC는 다른 팀들과 달리 오는 4일과 5일 열리는 20라운드는 경기가 없다. 윤빛가람과 김주영은 해외파 선수들과 함께 조기소집돼 오는 7일(화) 이란전을 준비한다. 이란전 응원단에 버스'입장권 제공- 선착순 40명 한편 경남FC는 윤빛가람과 김주영 선수가 대표팀에 발탁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또 다시 팬들에게 A매치 응원의 기회를 제공한다. 선착순 40명에 한해 창원에서 서울월드컵경기장까지의 무료 셔틀버스와 입장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 참고> <인터뷰 전문> 윤빛가람 1.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소감 다시 국가대표팀에 호출해주신 조광래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이번 경기에서도 출전하게 된다면 더욱 열심히 해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 2. 기성용과의 경쟁이 예상되는데 기성용은 이미 지난 월드컵을 통해 실력이 검증된 선수이다. 경쟁보다는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겠다. 기성용 선수 뿐만 아니라 이번 대표팀에는 김두현' 김정우 등 뛰어난 선배들도 많은데 그 선수들을 장점을 배워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 3. 팬들에게 지난 국가대표팀 경기 후 더욱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더욱 열심히 해서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주영 1. 국가대표 소집된 소감은 - 대표팀에 뽑히게 되어 무척이나 기쁘고' 기대가 많이 된다. 대표팀에 뽑힐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 2. 선배들과의 주전 경쟁이 심할 텐데 - 좋은 선수들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얼마간의 시간이 주어질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 보겠다. 3. 경남FC 팬들에게 한마디 - 이번에 대표팀에 뽑히게 된 것이 팬들께서 응원을 많이 해주시고'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결과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주시면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항상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