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김귀화 감독 대행' '후반 공격적인 변화가 주효했다.'

관리자 | 2010-08-29VIEW 4316

김귀화 감독 대행 경기 후 인터뷰 1. 오늘 경기를 평가한다면. 그라운드 컨디션이 좋지 않아 전반전동안 팀 컨디션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후반에 공격적으로 변화를 줬는데 후반 초반에 만회골을 넣었고' 마지막까지 골을 넣을 수 있었던 기회가 많았는데 비겨서 아쉽다. 일주일 쉬고 울산과의 홈경기가 있는데 전력을 좀 더 보강해서' 시스템적으로나 여러 대책을 마련해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2. 조광래 감독이 떠나면서 팀의 상승세가 꺽일거란 예상이 많았는데 오히려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 원동력은? 20여년간 조광래 감독과 함께해 왔었고' 감독님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감독 대행 체제로 가면서 우리 선수들이 감독님의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었다. 또한 주중 경기가 없기 때문에 체력적인 안배에서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3. 최근 두 경기 무승부와 오늘 제주가 승리하면서 1위에서 내려오게되었다. 사실 비기면 어떻하나 생각을 했었는데 광주가 보통팀은 아니다. 김정우' 최성국 등 유명한 선수들도 많은 팀이다. 그리고 원정경기였기 때문에 광주가 잘 무너지는 팀이 아니라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 생각했다. 그래도 이길 것이라 예상했지만 비겨서 아쉽고' 다음 홈경기에서 승리해 승점 관리를 철저히하도록 하겠다. 4. 루시오가 최근 득점이 없다. 전반기에는 대단한 활약을 했었는데' 여름이다 보니 체력적인 면과' 상대팀에서도 철저히 분석하고 나와서 루시오의 성향과 플레이를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루시오를 대체할 수 있는 보강 선수를 생각해 볼 필요도 있을 것 같다. 비가 오다 보니 루시오가 볼키핑도 잘 안되었고' 광주가 제공권이 좋다보니 제공권도 밀렸고' 체력적인 문제도 있다. 이 점을 보완해야될 것 같다. 5. 후반 서상민 선수가 투입되면서 공격의 활기를 띄었다. 전반전에 공격수들이 조금 미비했다. 루시오의 움직임이 별로 없다보니 광주 선수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왔고' 볼키핑 능력이 있다보니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오히려 한골을 내주게 되었다. 그래서 후반에는 공격적으로 나서기 위해 서상민을 투입하고' 이경렬을 대신해 이재명을 스토퍼로 활용하며 공격적으로 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 6. 윤빛가람과 김정우 선수의 대표팀 미드필더 대결이었는데 김정우는 공격적인 성향도 있고' 수비적인 디펜스 능력도 좋고' 공수 연결이 뛰어난 좋은 선수다. 윤빛가람은 움직임은 조금 저조하지만' 볼키핑 능력이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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