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크지만 한국축구 발전을 위해 수용”
관리자 | 2010-07-21VIEW 4593
경남FC는 조광래 감독이 계약기간중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데 대해 큰 아쉬움을 갖습니다. 하지만 국내최고의 감독이 한국축구의 미래를 위해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야한다는 국민적인 여망을 받아들여 이를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경남FC는 조광래감독이 계약기간인 올 시즌 말까지 대표팀과 경남FC의 감독을 겸임하는 것이 축구 붐 조성을 위해서나 구단의 차질 없는 시즌운영을 위해 현 단계에서 가장 바람직하며 많은 축구팬들도 이에 동의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축구협회측이 굳이 이를 한시적으로 인정할 경우에라도 그 기간과 형식에 대해 국가대표팀 운영과 K리그가 상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도출할수 있도록 협회와 의논해 나갈 예정입니다. 만일 조광래감독이 시즌을 마무리할 수 없는 상황이 온다면 우리 코칭스탭 의 팀 운영과 경기운영능력이 리그 최고의 수준임을 감안해 시즌중에는 현재의 코칭스탭이 감독직을 대행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단은 김두관 구단주와 권영민 경남체육회부회장 등 이사진과도 충분히 논의해 올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