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경남' 전준형과 윤빛가람의 골로 강원에 2-1 승

관리자 | 2010-06-06VIEW 4793

경남FC는 6월 6일 춘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스코컵 5라운드에서 전준형과 윤빛가람의 골에 힘입어' 한 골을 만회한 강원에 2-1로 승리하며 조2위로 8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윤빛가람은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포스코컵 전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3골2도움)했고' 강원의 최순호 감독의 아들인 최원우가 후반 32분 교체로 출전하며 부자간의 대결도 펼쳐졌다. 경기 초반의 흐름을 만든 것은 강원이었다. 강원은 전반4분 이창훈의 패스를 받은 하정헌이 슈팅으로 경기를 만들어갔다. 8분에는 권순형의 중거리슛과 9분' 12분에는 김영후의 슈팅까지 강력하게 경남을 몰아부쳤다. 하지만 경기의 골은 경남의 전준형에 의해 터졌다. 19분 윤빛가람의 코너킥을 헤딩으로 연결하며 전준형은 올 시즌 두번째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의 흐름은 계속 강원이 가져갔다. 강원은 27분 안성남의 패스를 받은 이창훈의 슈팅이 그대로 떠올랐고' 이후에도 계속 경남을 압박했지만 모두 막아내며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후반 1분 강원의 김영후의 기습적인 슈팅을 김병지가 막아냈다. 위기를 막아낸 후 경기의 주도권은 경남이 가져갔다. 경남은 후반 교체 투입된 김인한이 빠른 발로 찬스를 만들어갔다. 8분과 13분의 두 차례 기회를 맞는 듯 했지만 추가골로는 연결하지 못했다. 15분과 18분에는 루시오와 이용래의 슈팅까지 이어졌다. 계속해서 강원을 밀어붙이던 경남은 33분 추가골로 결실을 맺엇다. 루시오의 패스를 받은 윤빛가람의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스코어는 2-0으로 벌어졌다. 강원은 이후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경남에 완전히 주도권을 내준체 끌려갔다. 경기 종료 직전에 가서 왼쪽 측면 공격이 살아난 강원은 후반 44분 만회골을 기록하며 남은 시간 승부를 알 수 없게 했다. 이창훈이 좌측면을 돌파하며 오른발 슛으로 골을 기록했고' 이후 파상공세를 보이며 경남을 밀어붙였지만 김병지의 선방에 막히며 2-1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한 경남의 윤빛가람은 포스코컵 2번째 MOM에 뽑히며' 올림픽 대표 승선을 자축했다. 경남은 오는 7월14일(수) 창원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포스코컵 8강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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