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고강민 재활트레이너의 ‘Health.com’ 연재
관리자 | 2010-05-26VIEW 4798
경남FC' 고강민 재활트레이너의 ‘Health.com’ 연재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의 건강 가이드로 변신. 경남FC 고강민 재활트레이너가 선수들의 몸 상태 뿐만 아니라 축구팬들의 건강지킴이로도 나섰다. 고강민 트레이너는 경남FC 홈페이지(www.gsndfc.co.kr)를 통해 매주 1회 고쌤의 헬스닷컴 코너로 팬들에게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부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칼럼을 게재한다. 프로구단의 재활 트레이너가 팬들을 위한 건강 칼럼을 게재하는 것은 프로축구와 타 종목을 통틀어 처음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고쌤의 헬스닷컴'의 첫 번째 주제는 ‘종아리 쥐’다. 축구 경기 중 선수들이 종아리에 쥐가 나 쓰러지는 이유와 예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고강민 재활트레이너는 팬들이 궁금해 하는 건강에 관한 다양한 질문과 선수들의 건강관리법들을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 --------------------------------------------------------------------------- 다음은 1회 칼럼 전문. <고쌤의 Health.com> 당신의 종아리는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경남FC 팬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우리 선수단의 부상을 담당하고 있는 재활트레이너 고강민입니다. 경남FC 홈 페이지를 찾는 우리 팬 여러분들에게 운동하는데 작지만 큰 도움 되고자 이렇게 칼럼을 통해서 뵙게 되었답니다. 보는 스포츠에서 참여하는 스포츠로 바뀌고 있는 요즈음' 우리 모두가 한 번씩은 겪을 수 있는 부상과 그 예방법에 대해서 하나씩 하나씩 재미있게 풀어보겠습니다. 자' 오늘은 그 첫 시간으로 ‘종아리의 쥐’에 대한 얘기입니다. 우리가 흔히 겪을 수 있는 ‘쥐’ 라고 하는 것은 통증을 동반한 근육의 갑작스러운 수축을 말합니다. 그 부위가 돌덩이처럼 단단하게 뭉쳐져 마치 지표면 밑에 쥐가 꿈틀 거리는 것과 같다고 해서 그처럼 표현을 합니다. 근육의 영문 어원도 생쥐라는 데서 비롯된 거랍니다. 쥐가 나는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분명한 이유에 대해서 밝혀진 바가 없으나 복합적인 원인들을 볼 때에 1. 근육의 과부하와 피로도 2. 운동 중 배출되는 땀으로 부터의 전해질과 칼륨 나트륨 염화물의 부족현상 3. 불충분한 탄수화물의 섭취 등 이 대표적 원인 일 수 있답니다. 선수들의 경우 경기를 하는 90분 동안에 최대심박수를 수 없이 넘나들며 발생되는 극심한 체력 소모와 그로 인한 땀의 배출은 빈번하지는 않지만 몇 몇 선수들에게 간혹 쥐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조치로는 쥐가 나는 부위의 근육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늘려주는 스트레칭과 피를 나게 함으로서 빠른 혈액 순환을 돕는 사혈 기법. 그리고 몸에 흡수가 빠른 전해질의 공급이지요. 우리 선수들은 경기를 앞두고 참으로 많고 많은 준비를 합니다. 아주 작은 부분일 수 있는 개인적인 징크스부터. 날씨와 환경에 따른 축구화나 유니폼의 선별. 그리고 너무나 중요한 평소에 연습한 전략과 전술적인 부분의 이미지 트레이닝. 경기 전에 상대 팀 분석을 담은 감독님의 키포인트의 체크. 또 경기에서 꼭 승리하기 위해 여러 가지 동기의 부여를 통한 분위기 상승까지. 체력과 관련해서 선수는 경기에 주 에너지 원으로 쓰게 될 탄수화물의 섭취를 최대화 시키며 비축을 한답니다. 또 경기 날은 평소보다 많은 수분의 섭취를 해야 합니다. 경기 중에 땀의 배출로 인한 수분의 손실이 크기 때문이지요. 여기서 잠깐..우리가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몸속에 에너지를 근육 속에서 글리코겐 이라는 물질로 저장이 된답니다. 근데 이 에너지는 혼자가 아닌 수분과 함께 저장이 된다는군요. 수분이 적절하게 섭취되지 않으면 저장된 에너지를 쓰는 과정에서 글루코오스라는 형태로 혈액에 남게 되어 간에서 지방으로 바뀌게 합니다. 많은 수분의 섭취는 체중감량과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거죠.(다이어트 관련 팁 입니다) 쥐를 자주 겪는 상황을 살펴보면 -부적절한 스트레칭 -근피로/ 근육의 산소부족 -열과 탈수 그리고 미네랄과 나트륨 칼륨 염화물의 부족 -임신한 경우의 여성 -노인 분들의 근육감소 -부적절한 약의 복용 (배뇨의 촉진) -불균형 적인 자세(척추측만) 쥐가 잘나는 사람의 경우 체크사항은 -탈수의 원인이 되는 요인들(운동' 설사 등) -여성의 경우 임신여부 -지나친 음주 치료는 -냉& 온 찜질 -가벼운 마사지 -전해질의 공급 -영양의 공급 이렇게 쥐는 얼마든지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쥐가 나고 난 다음 에는 크고 작은 통증이 동반됩니다. 쥐 가 난 부분의 근육에 손상이 있는 게 아니기에 그 통증은 곧 소멸 되고 맙니다. 그러니 크게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답니다. 등산을 즐기시는 동호인 분들의 경우에 쥐 방지를 위해 간혹 아스피린의 복용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남용은 좋지 못하겠죠? 오히려 칼륨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소화가 빠르며 에너지로의 전환이 빠른 바나나를 추천 합니다. 잘 익은 바나나에는 더욱 많은 양의 칼륨과 마그네슘이 있답니다. 경남FC 팬 여러분... 오늘은 “고쌤의 Health.com” 그 첫 시간으로 ‘쥐’ 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요즘은 운동과 건강을 공통분모로 하는 크고 작은 모임이 많이 있습니다. 조기축구는 물론이고 걷기' 마라톤' 수영' 등산 등등. 건강' 다이어트' 몸짱 등 분명 얻고자 하는 부분은 누구에게든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하고 싶은 운동을 시간을 내어 한다는 자체만으로도 박수를 보내 드리고 싶지만 문제가 있다면 내게 맞는 운동이 무엇이며' 하고 싶은 운동을 하기 위해서 꼭 선행되어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준비과정이 미흡하다는 거죠. 즐기는 운동을 오래하다 보면 하나 둘 씩의 부상관련 고충은 꼭 있게 마련입니다. 경남FC 팬 여러분 모두가 운동도 즐기고 건강도 챙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건강 지킴이 ‘고쌤’은 좋은 정보를 가지고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다이어트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할께요! 누군가는 평생을 다이어트 하신다던데 다이어트..열심히 하시는 분들..주위에 참 많이 계세요! 근데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확히 알고하면 더욱 효과적일 수 있겠죠? 제가 살 잘 빼는 방법 알려 드릴게요^^ 궁굼하신 점이나 내용의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 의견을 올려 주시구요. 늘 여러분에게 도움 일 수 있는 건강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 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고쌤’이였습니다! 경남FC 재활트레이너 ‘고쌤’ 고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