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특별상 김병지' 올해의 베스트골 김동찬 수상
관리자 | 2009-12-22VIEW 4374
경남FC 김병지 선수가 개인통산 500경기를 축하하는 특별상을' 김동찬 선수는 올 해의 베스트골을 수상했다. 22일 오후4시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K리그 대상에서 경남FC 김병지 선수와 김동찬 선수가 매우 특별한 상을 받으며 기쁨을 표시했다. 김병지 선수는 '초등학교 3학년 때 멋모르게 축구를 시작했습니다. 이 30년이 지나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프로선수가 되면서 든든히 지켜준 팬들과 구단 스탭들' 조광래 감독님' 가족처럼 따뜻하게 지내게 해준 김영만 사장님 이하 모든 프론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세 아들이 있는데 축구를 통해서 인생을 배우며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이들을 키우겠다. '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베스트골을 수상한 김동찬 선수는 지난 29라운드 성남과의 경기에서 넣은 중거리슛으로 올 해의 베스트골을 수상했다. 베스트골을 수상한 김동찬은 '조광래 감독께 고맙고' 모든 팬들께 감사한다. 사랑하는 부모님과 여자친구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수상소감을 했다. 한편 베스트골의 발표는 조광래 감독이 직접해 더 의미가 있었다. 조광래 감독은 '많은 골이 있었지만 와이프를 선택한 것이 최고의 골'이라며 재치있는 진행으로 웃음을 유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