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 PO 진출 위해 사력을 다하자
관리자 | 2009-10-29VIEW 4061
6강 PO 진출 위해 사력을 다하자 - 김병지 500경기 출전 경남FC 전북원정경기 11/1(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 경기 프리뷰 경남FC가 오는 11월 1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특히 이번 경기는 K리그의 전설적인 골키퍼 김병지 선수의 500번째 경기이자' 경남의 6강 진출을 확정을 결정할 수 있는 경기여서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venge Match 공교롭게도 경남은 지난 2008년과 같은 상황을 맞이했다. 2008년 마지막 경기에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시킬 수 있었던 경남은 당시 전주에서 전북을 상대로 1-3으로 패하며 아쉬운 8위로 리그를 마감하고' 전북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지켜봐야겠다. 올 시즌도 지난 해처럼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최종전에 전북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경남은 지난 해와 같은 악몽을 다시 재연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전북도 경남을 상대로 최소한 무승부를 거둬야 우승이 확정되는 상황이라'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자력으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시키기 위해서 경남은 무조건 승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지난 시즌의 결과는 잊고 경남만의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경남의 모습은 지난 해 전북의 행보와 너무도 닮았다. 지난 시즌 전북은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보이며 리그 중반 14위까지 내려갔었지만' 후반기에 도약하며 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었다. 올 시즌 경남 역시 14위까지 떨어졌지만' 이를 극복하고 최근 9경기에서 8승 1패의 빼어난 결과로 6위까지 올라선 모습이 닮아 있다. 지난 해의 전북처럼 경남이 마지막 경기에서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시킬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은다. 올 시즌 들어 팀을 젊은 피로 수혈한 조광래 감독은 경기에서 신인들을 대거 투입해 신인들의 기량을 대폭 끌어올렸고 팀을 새롭게 재편하는 작업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 경남FC와 전북현대와 악연은 2008시즌 경남의 6강 PO진출이 좌절되면서부터. 경남은 지난 2008년 11월 9일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걸린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 6강 진출이 좌절된 적이 있다. 전북과는 올 시즌 3번째 대결이다. 앞의 두 번의 대결에서는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남은 지난 3월 8일 개막전에서 인디오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전북과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4월 8일 컵 대회 개막전에서도 2-2로 비겼다. 하지만 역대 전적에서는 경남이 4승 2무 3패로 앞서 있다.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의 성적은 2승 2패. 챔피언십 진출을 위한 경우의 수 경남은 일단 승리한다면 무조건 챔피언십에 진출한다. 성남' 전남의 결과에 따라 최고 4위에 까지 오를 수도 있다. 하지만 비기거나 패하게 된다면 전남과 인천의 결과에 따라 진출 여부가 달라진다. 경남이 승점 1점만 확보할 경우 가장 복잡한 상황이다. 전남이 이기거나 비기고' 인천이 승리한다면 탈락하게 된다. 하지만 전남이 패하거나' 인천이 이기지 못하면 경남은 5위내지 6위로 챔피언십에 진출한다. 경남이 패할 경우 인천의 결과를 지켜봐야 된다. 인천이 패할 경우에 진출이 가능하지만 승점을 획득하면 7위로 마감한다. 경남으로서는 인천이 패한다면 최소한 6위로 챔피언십에 진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천과 부산의 경기 결과가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자력으로 6강 진출을 하기 위해 끝까지 승점 3점을 확보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찬선수는 ‘지난10월 25일 성남과의 홈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북경기 승리를 통해 6강 진출을 확정하고 지난해 패배를 설욕하고 싶다’는 강한 의욕을 밝힌 적이 있다. 선수들의 사기가 충천해 어느 팀과 붙어도 해 볼만 하다는 자신감에 차 있다. 조광래 감독은 “작년6강 PO 진출의 실패를 거울삼아 올해는 반드시 6강에 진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작년과 올해는 다르다. 신인들이 팀의 주전으로 성장해 팀이 안정을 찾을 정도로 달라졌다. 전북전에 주도권을 쥐고 최선을 다해 도민들에게 기쁨을 드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홍선수도 “지금 팀의 분위기가 어느때 보다도 사기가 올라있고 분위기도 좋다. 남은 경기 응집력을 발휘해 6강 진출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규모 응원단 최소 600명~1천여명 6강 진출이라는 의미를 담아 최소 6백명 이상의 응원단이 대규모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경남FC 서포터즈 연합회와 유소년 팀 등 6백여명 이상이 참가해 응원을 통해 홈 경기장 분위기를 살려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워 6강 진출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 관전 포인트 -. 경남 최근 대 전북전 2경기 연속 무승부 / 최근 3연승 이용래 지난 성남전 1골 1도움 김동찬 최근 4경기 연속 득점 / 김동찬 지난 성남전 1골 2도움 -. 전북 최근 6경기 연속 무패 (5승 1무) / 최근 홈 4연승 최근 홈 2경기 연속 2 : 0 승리 / 브라질리아 최근 2경기 연속 도움 브라질리아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2골 2도움) □ 양팀 역대전적 경남 對 전북 역대전적 : 4승 2무 3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