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성남 완파' 3연승… 6위 도약

관리자 | 2009-10-26VIEW 4256

경남FC가 천적 성남을 4-1로 대파하며' 서울에 0-1로 진 인천을 제치고 6위로 도약했다. 지난 4년간 경남FC의 홈구장으로 위용을 자랑했던 창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마지막 K리그 경기에서 경남은 이용래' 인디오' 김동찬' 송호영의 골퍼레이드로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전반 2분만에 김동찬이 우측 코너라인 부근에서 낮게 깔아준 크로스를 달려들던 이훈이 흘려줬고' 이를 이용래가 침착하게 골문으로 차넣으며 첫 골을 넣었다. 경남의 첫 득점 이후 성남이 잠시 반격을 나서긴 했지만' 21분 인디오가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인디오는 18분과 20분 두 차례의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긴 했지만' 23분 김동찬이 골라인 부근에서 달려드는 인디오에게 패스한 볼을 정확히 차 넣으면서 2-0으로 벌어졌다. 이번에는 2골을 도왔던 김동찬이 30분에 득점에 성공했다. 김동찬은 상대 수비수의 볼을 가로챈 뒤 35M 거리에서의 슛이 좌측 골대 모서리 부근을 향해 날아가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김동찬은 최근 9경기에서 9골을 넣는 괴력을 보여줬다. 후반 시작과 함께 성남은 부진했던 김진용을 빼고 한동원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하지만 후반 먼저 기회를 잡은 것은 경남이었다. 김동찬이 인디오에 날카로운 패스로 연결해 줬지만' 슈팅이 빗나갔다.19분 성남의 골은 오프사이드로 판정이 났다. 후반 28분 송호영이 페널티박스 내에서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김동찬이 우측 골포스트를 향해 낮게 깔아찼지만' 정성룡의 선방에 막혔다.성남도 38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를 몰리나가 골로 성공시키면서 한골을 넣었지만' 추가시간 송호영의 쇄기골로 4-1의 대승을 기록했다. 경남은 이로서 6위에 오르며' 다음 전주 원정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6강 진출이 가능해졌다. ----------인터뷰----------------------------------------------------------------- 김동찬 오늘 승리소감은? -마지막 순간까지 전북전에 최선을 다해 꼭 이기도록 하겠다. 전북전에 대한 각오 -결코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전북에 대해 작년에 진것에 대해 반드시 복수하겠다 최근 상승세의 비결은? -팀이 골을 많이 넣은 것은 실점을 많이 하지 않아서이고 공격진들의 득점력이 높아진데 원인이 있다. 오늘 경기하기전 성남전에 어떤 각오로 나왔는지...? -오늘 쉽게 첫 골이 터져 경기를 잘 풀어나갔던 것 같다. 역습을 통해 동료들들과도 화끈한 게임을 한번 해보자고 한 것이 잘 들어맞았다. 경기전 감독님의 주문사항은? -팀 위주의 플레이를 하고 공간활용을 많이 하라는 주문을 받았다. 오늘 PK를 실축했는데... -자신감이 없이찼는데 약하게 차서 득점에 실패해 동료들과 팀에 미안하다. 감독 승리소감부터... -창원운동장에서의 마지막경기여서 아쉽다. 열악한 상황에서도 열심히 노력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즐겁게 경기를 해주고 이긴 선수들이 더 자랑스럽고 고맙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전북과 마지막에 맞붙게 되었는데... -작년에는 준비를 충분히 하지 했다. 여러가지 여건상 본인만의 스타일로 충분히 대비를 못해 전북한테 것이고 올해는 그러나 사정이 다르다 지금 우리선수들은 강한 프레싱을 통해 빠른 패스 공간활용등을 통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우리선수들이 경고를 받지 않도록 주의를 시키고 있다 그리고 무리한 경기를 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김주영 오늘 이긴 소감은? -우리가 자력으로 6강을 갈수 없는 상황이어서 정신력으로 강해졌다. 주요 멤버들이 경고누적으로 빠져 한번 해보자고 선수들끼리 의견을 모았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분이 좋다. 좋은 결과는 안정된 수비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병지삼촌이 구심점 역할을 잘 해준다. 감독님께서 정사각형으로 30m씩 유지하면서 하면 퍼펙트경기가 가능하다고 하신다. 감독님 지시사항에 따라 열심히 훈련한 결과 안정된 경기를 할수 있게 되었다. 전북전 각오는? -6강 진출은 내년을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전북과의 경기에 집중력을 발휘해 꼭 이기도록 하겠다 <사진설명> 인디오가 득점에 성공한 후 어시스트를 해준 김동찬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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