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경남' 천적 울산에 1-0으로 승리하며 6강 진출의 희망 이어가

관리자 | 2009-10-17VIEW 4460

경남FC의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가능성을 한 발 더 가까이 가게 되었다. 경남은 김동찬의 골에 힘입어 천적 울산에 1-0으로 승리했다. 경남은 500경기 출전을 눈앞에 둔 골키퍼 김병지를 중심으로 이상홍' 김주영' 김종수가 3백을 구축했다. 지난 경기 퇴장으로 빠진 서상민의 공백을 이지남이 우측 윙으로 나섰고' 김영우가 좌측에 김태욱과 이용래가 중앙 미들에 배치하였다. 3톱은 최근 좋은 모습을 계속해서 보이고 있는 이훈' 인디오' 김동찬이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양팀은 빠른 패스를 중심으로 공을 주고 받으며 기회를 살폈지만' 양팀 모두 이렇다할 결정적인 상황을 만들지 못했다. 첫 번째 결정적인 상황은 울산이 먼저 만들었었다. 울산의 공격수 김신욱은 경남의 김종수의 실책을 유도하면서 결정적인 슈팅을 만들었지만 골대 맞고 나오며 위기를 모면했다. 이어진 경남의 공격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얻었었다. 경남은 우측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인디오가 상대 수비를 헤집고 김태욱에게 볼을 연결하였고' 이를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김영광의 선방에 막히며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양팀은 서로가 골찬스를 한번씩 놓치는 불운 속에 계속된 공방전을 이어갔다. 36분 인디오의 기습적인 중거리슛도 김영광에 막혔고' 울산은 42분 김신욱의 헤딩이 또다시 골대에 맞으면서 전반은 0-0으로 마쳤다. 후반은 경남의 행운으로 시작했다. 후반 4분 울산의 슬라브코가 백패스를 한다는 것이 김동찬에게 빼앗겼고' 김동찬은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골을 성공시키면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울산은 슬라브코를 빼고 공격수 파비오를 넣으면서 새로운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이렇다할 공격을 만들어내지 못하던 중 울산은 21분 오장은이 회심의 오른발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지나치며 또 한번의 위기를 모면했다. 울산은 공격수 이진호까지 투입하면서 동점골을 넣기 위한 공격에 더욱 중점을 뒀다. 그러자 경남은 공격수 이훈을 빼고' 수비수 박민을 넣으면서 수비를 더욱 두텁게 했다. 경남은 김동찬의 골을 끝까지 막아내며 2연승을 거두며 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조광래감독 오늘 승리소감은? -오늘 울산전 승리로 우리는 70% 능선을 넘은 것 같다 80~90% 능선을 넘을 수 있는 경기를 해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수 있도록 하겠다. 오늘 승리요인을 꼽는다면? -오늘 울산과의 경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울산이 6강 진출을 위해서 사력을 다할 것이 뻔하기 떄문에 미드필드지역에서 거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을 했다. 상대가 강한 프레싱을 해올때 우리는 원 터치 훈련을 많이 하고 상대의 압박을 풀어나갈수 있도록 연습을 거듭했다. 6강 진출의 걸림돌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부상과 경고누적이 가장 큰 문제다. 부상자나 경고누적만 안생긴다면 자신있게 해볼수 있다. 우리팀은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경고상황을 만들지 말라고 선수들에게 각별히 주지시키고 있다. 김동찬 선수가 오늘 골을 기록했는데... -전반에 김동찬 이훈 인디오 세선수가 골 욕심을 내다보니 생각보다 골이 안터졌다. 하프타임에 돌료들에게 찬스를 많이 만들어주라고 지시했다. 후반전에 선수들이 마음을 비우고 찬스를 만들고 기외릉 노리라고 주문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 3명의 공격수들이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고 생각한다. 김동찬 경기소감부터... -오늘 경기는 어렵게 이겼다. 플레이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골을 넣고 팀이 이겨서 기분좋고 승점을 추가해 기쁘다 후반기 골감각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데... -공격진들의 호흡이 좋아졌다. 동료들이 좋은 찬스를 많이 만들어줘서 결과가 좋은 것 같다 남은 2경기 목표는? -두경기 다 이기고 싶다. 6강 PO 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개인적 목표가 있다면? -오늘 10골을 달성했다 그러나 그것보다는 팀 승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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