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배수진
관리자 | 2009-10-15VIEW 4438
경남FC'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배수진 K 리그 28R 경남FC vs 울산현대 10월 17일(토) 오후3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 K리그 7위에 이름을 올리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경남FC가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스타군단 울산현대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경남은 비록 역대전적에서 1승 2무 5패의 열세에 놓여 있는 천적 울산을 상대하지만' 울산과의 최근 2경기에서 1승 1무의 강세를 보이고 있고' 대구를 3-0으로 대파하며 좋은 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어 이번 주말 라운드에서 천적 탈출을 위한 최적의 타이밍을 맞이했다. 경남' 천적 울산에 김동찬 앞세워 6강 플레이오프 가능성 높인다. 경남은 창단 후 울산과의 경기는 항상 어려운 모습을 보였었다. 울산에 7번째 만남에서 겨우 1승을 올리긴 했지만' 이후 1승 1무로 울산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에는 밀양에서 한 차례 만나 비록 승부를 가리지는 못했지만' 경남FC가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하며 좋은 경기를 펼쳤었다. 전반17분 수비수 김종수의 선제 득점에도 후반에 1실점을 하면서 1만여 밀양팬들을 아쉽게 했지만'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었다. 경남은 최근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김동찬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김동찬은 최근 8경기에서 7골을 넣으며 득점 순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기 부상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득점포가 터지지 않아 팀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김동찬의 골결정력이 살아나면서 14위던 경남이 7위까지 오르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바라보게 되었다. 개인 기록보다는 팀의 6강 진출이 더욱 중요하다는 김동찬이 울산에서 팀의 6강 가능성을 더욱 높여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6강 진출을 위한 승점 3점이 절실한 경남과 울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도 이번 주말 경기의 승부는 양팀 모두에 중요한 승부처다. 5위 전남과 6위 인천에 승점 3점 차로 뒤지고 있는 경남은 울산에 반드시 이겨 승점 3점을 극복해야 한다. 두 팀 중 한 팀이라도 이번 주말에 승점을 따지 못한다면 골득실에서 앞서는 경남은 6위권 내로 다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인천과 전남은 남은 3경기에서 2승 1무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자력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경남은 일단 울산에 승리하여 다른 팀들의 동향을 살펴야 되는 상황이다. 이번 경기에서 승점을 따지 못하면 경남의 6강 진출 가능성은 더욱 복잡해진다. 경남의 김병지는 지난 대구전을 마친 후 “대구전 승리로 6강 PO 진출 가능성은 40%가 되었다. 이제 남은 3경기에서 20%씩의 가능성을 높여가겠다.”며 울산전을 비롯한 남은 경기에서 승리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겠다는 강한 의욕을 보였다. 반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산술적으로 가능성이 있는 울산은 더욱 절박한 상황이다. 5~6위 팀들과 승점4점차로 뒤쳐져 있는 울산은 다른 경쟁 팀들보다 한 경기를 더 많이 치른 상태라 반드시 이겨서 전남' 인천 등이 남은 경기에서 2무 이하의 성적을 거두어야 6강 진출이 가능하다. 울산은 이 번 경기에서 지면 무조건 탈락하는 상황이다. 무승부의 경우에도 다른 상대팀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탈락이 확정되기 때문에 경남전에 승부를 걸어야 되는 상황이다. 리그가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6강 진출을 포기하기 이른 양팀에게 그 중요성이 큰 경기다. 관전포인트 경남 최근 대 울산전 2경기 연속 무패 (1승 1무) 최근 대 울산전 2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 김병지 현재 개인 통산 497경기 출장 이용래 지난 대구전 1골 1도움 / 김동찬 최근 2경기 연속 득점 울산 최근 홈 3경기 연속 무패 (2승 1무) 경남FC 울산전적=1승 2무 5패(4득점 11실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