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경남, 포항 원정서 아쉬운 1-2 패배

운영자 | 2018-04-15VIEW 6177


경남FC가 포항 원정서 아쉽게 패배했다


 


경남은 15일 오후 4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7라운드 포항스틸러스전에서 1-2로 패했다. 경남은 김효기의 환상 오버헤드킥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아쉽게 패했다.


 


■ 선발 라인업


 


포항은 레오가말류가 경남 골문을 노렸다. 허리는 제테르손, 정원진, 김승대, 송승민, 채프만으로 구성됐다. 포백은 강상우, 김광석, 배슬기, 이상기가 나섰고, 골키퍼 장갑은 강현무가 꼈다.


 


경남은 말컹과 김준범이 최전방에 포진했다. 중원은 네게바, 하성민, 최영준, 쿠니모토로 구성됐고 수비는 최재수, 여성해, 박지수, 우주성이 배치됐다. 경남 골문은 손정현이 지켰다.


 


■ 전반전 


 


탐색전은 짧았다. 경남은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자 강하게 부딪혔다. 그러나 포항에 선제 실점을 헌납했다. 전반 13분 강상우와 우주성이 박스 안에서 경합했고 페널티 킥이 선언됐다. 레오가말류가 페널티 킥으로 경남 골망을 흔들었다.


 


포항은 천천히 볼을 돌리며 경남의 빈 공간을 탐색했다. 경남은 두 줄 수비 대형으로 포항의 침투를 방어하고 하성민이 볼을 투입했다. 최영준은 중원과 측면을 오가며 경남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고, 말컹은 최전방에서 볼 경합으로 득점 기회를 창출했다.


 


경남에 위기가 왔다. 송승민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손정현과 경합했고 페널티 킥이 선언됐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도 파울도 아닌 것으로 판명돼 경남의 골킥이 됐다. 위기를 넘긴 경남은 네게바의 측면 공격과 말컹의 높이로 포항 골망을 겨냥했다.


 


■ 후반전 


 


경남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준범을 불러들이고 배기종을 투입했다. 공격 변화로 동점골을 노리려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포항의 레오가말류에게 통한의 실점을 했다레오가말류가 후반 6분 페널티 박스 밖에서 정확한 중거리 슈팅으로 경남 골망을 흔들었다.


 


경남은 네게바의 돌파로 만회골을 노렸다. 이후 하성민을 불러들이고 김효기를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포항은 김현솔을 투입해 그라운드에 변화를 줬다. 공격하려는 경남과 막으려는 포항의 지략 대결이었다.


 


경기 종료에 다가서자, 그라운드 열기가 고조됐다. 포항과 경남은 득점에 총력을 다했고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김효기가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그러나 득점은 더 이상 터지지 않았다.

  • 비밀글 여부 체크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