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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MF’ 이차만-이흥실' “경남표 패스축구 기대하시라”

인터풋불 | 2013-12-18VIEW 5114

경남FC 이차만 감독과 이흥실 수석코치가 ‘패스축구’로 내년 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경남은 18일 오전 11시 창원축구센터 내 GFC 서포티움에서 이차만 감독(63)과 이흥실 수석코치(52) 취임 기자회견을 열었다. 

고향팀에 온 이차만 감독과 이흥실 수석코치는 2014시즌을 제2 도약의 해로 선포했다. 우선 이차만 감독은 “K리그를 오래 떠나 있었지만 축구와 거리를 둔 건 아니다. 모교에서 후배들을 육성하는데 힘써왔고' TV나 현장을 통해 K리그를 많이 접했다. 수년간 공백이 있지만' 이흥실 수석코치가 많이 도와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굳게 믿었다.

이에 이흥실 수석코치는 “전북을 떠난 후 고향인 진해에 내려와 경남 경기를 자주 지켜봤다. 언젠가 경남에 오고 싶었는데 마침 기회를 잡게 됐다”면서 “머릿속에 대략적인 밑그림은 그려 놓은 상태다. 선수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장단점을 철저히 분석' 동계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다듬겠다. 이차만 감독님과 함께 호흡해 좋은 팀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과거 이차만 감독 80년대' 이흥실 수석코치는 90년대 초반 한국을 대표하는 미드필더였다. 작은 체구에도 상대에 전혀 밀리지 않는 탄탄함과 끈질긴 승부욕' 정확한 패스와 조율까지 그야말로 최고였다. 이는 지도자가 되어서도 여실히 나타났고' 경남은 ‘황금 MF’ 라인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 때문에 경남은 플레이 스타일에 어떻게 바뀔지는 또 하나의 관심사다. 이차만 감독은 “우리팀의 확실한 색이 있어야 한다. 그렇기에 필요한 선수를 제외하고 대폭 물갈이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나와 이흥실 수석코치는 미드필더 출신이다. 경남만의 패스축구를 팬들께 보여드리겠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덧붙였다.

이흥실 수석코치도 “현역 때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기자기 축구를 하겠다”며 두 지도자 모두 한목소리를 냈다.
 
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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