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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복 대표이사' “QPR과 친선전으로 구단 가치 높인다”

인터풋볼 | 2013-04-22VIEW 4180

안종복 대표이사가 박지성(32)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퀸스파크레인저스(QPR)과의 친선전 성사 배경과 앞으로 경남의 목표를 밝혔다. 안종복 대표이사는 2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QPR과의 친선전 성사를 발표했다. QPR과의 친선전은 7월 19일에 열릴 예정이며' 정확한 시간과 장소는 미정이다. 그는 “올해 구단 대표이사로 부임하면서 구단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중점을 뒀다. 지역팀이 아닌 글로벌 구단으로 거듭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박지성의 QPR과 친선전 개최를 합의했다. QPR이 2부리그로 가면 문제가 있지만' 박지성의 출전을 전제로 걸었다. 한국축구의 영웅 박지성이 침체된 한국축구 부흥과 경남 팬들의 축구에 대한 관심을 끌어 모았으면 한다”고 친선전 성사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QPR의 상황은 그리 좋지 못하다. 지난 21일 스토크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0-2 패배로 4승 12무 18패를 기록하며 19위에 있어 강등이 유력하다. 강등 확정 시 박지성을 비롯해 아델 타랍' 스테판 음비야 등 주축 선수들의 대거 이적 가능성이 높다. 박지성이 친선전 이전에 이적을 확정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 안종복 대표이사는 계약서를 보여주면서 “QPR CEO(최고경영자) 필립 비어드에게 박지성과 윤석영의 출전 보장 확인과 사인을 받아냈다. 박지성이 부상으로 경기에 불참하더라도 같이 방문할 것이다”며 “유럽의 이적시장 시한은 8월 말이기에 시간이 있다. 이적을 확정 짓더라도 QPR이 친선전 이전에 발표하지 않을 것이다”고 우려를 불식시켰다. 경남은 QPR뿐 만 아니라 오는 6월 중국 상하이 친선대회에 참가와 그리스의 명문 올림피아코스와의 친선전을 추진하는 등 구단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종복 대표이사는 인천 유나이티드 대표이사 시절 북한과의 교류를 활발히 한 경험이 있다. 북한과의 친선전 또한 고려하고 있었다. 그는 “6월에 상하이 6개 팀 초청 친선대회에서 북한 팀의 참가 이야기가 나왔는데' 상황이 어렵다. 상황이 좋아진다면 참가가 가능할 수 있다”며 “스포츠는 항상 교류가 되어야 한다. 현 시국이 나아지면 남북 교류를 시도할 것이다. 빠르면 올 겨울에 추진할 수 있다”며 북한과의 친선전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경남은 지난해 상위 스플릿과 FA컵 준우승을 이뤄냈지만' 재정적인 어려움에 적지 않은 고생을 했다. 특히 지난 시즌 평균 관중이 2'000명 정도로 당시 16개 팀 중 관중 동원 최하위를 기록했다. 안종복 대표이사는 재정적인 어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팬 중심의 구단 운영을 택했다. 그는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다 보니 팬들과 관계를 소홀히 했다. 배식봉사' 주주초청' 재능기부 등 팬들과 도민들에게 가까이 갈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했었다. 팬이 없는 프로는 프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자신만의 구단 운영 철학을 드러냈다. 현재 안종복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빠르게 구단 운영이 정상화되고 있다. 지난 3월 11일 부산과의 홈 경기에서 1만 6'286명이 찾아와 창원축구센터를 꽉 채웠다. 지난 21일 강원전에서도 9'346명의 관중이 오는 등 지난해보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공격적인 마케팅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홍준표 구단주의 관심도 한 몫 했다. 안종복 대표이사는 홍준표 구단주의 적극적인 후원과 지지에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그는 “홍준표 구단주께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다. 사장을 비롯해 프런트들이 잘 하더라도 한계가 있다”며 “많은 기업들과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홍준표 구단의 열정이 있었기에 글로벌 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는 욕심이 있다”고 밝혔다. 인터풋볼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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