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진 | 2012-11-29VIEW 4000
경남FC의 이재안(24)이 2경기 연속골에 기뻐하며 내년 시즌을 기대했다. 이재안은 2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전북과의 K리그 43라운드에서 전반 44분 추가골을 넣으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5일 포항전 득점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이재안은 “오랜만에 경기에 뛰면서 골도 넣었고 좋은 경기를 했다. 오늘도 골보다 팀 이길 수 있는 방향으로 뛰었는데 골 넣어서 배로 좋았다”며 2경기 연속골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시즌 막판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원래 까이끼의 포지션인 최전방에서 뛰었다. 감독님께서 수비적인 부분 때문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는 건 어떠냐고 말씀하셨다. 생소한 자리긴 하지만 수비적인 훈련을 하면서 괜찮아졌다. 동료들과 호흡도 괜찮고 출전도 많이 해서 적응도 됐다. 개인적으로 괜찮은 것 같다”며 공격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바꿨던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오는 12월 2일 울산과의 최종전을 남겨두고 이재안은 “시즌 시작할 때 강등 1순위였던 게 선수들에게 독기를 품어줬다. 축구는 혼자가 아니라 팀으로서 하는 경기다. 시즌을 겪으면서 불가능은 없다고 생각하게 됐다” 올 시즌을 되돌아보며 “내년도 한 마음이 된다면 올해처럼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올해의 선전이 내년까지 이어지길 바랐다. - 경기 소감은? 그 동안 승리가 없었는데 마지막 홈 경기에서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줘서 기분이 좋다. 개인적으로도 골을 넣어 더 좋다. - 2경기 연속골 소감? 오랜만에 경기에 뛰면서 골도 넣었고 좋은 경기를 했다. 오늘도 골보다 팀 이길 수 있는 방향으로 뛰었는데 골 넣어서 배로 좋았다. - 시즌 초반 주전이었다 중반에 후보로 밀렸다. 시즌 막판 다시 기회를 잡았는데? 시즌 초반에 경기를 많이 뛸 때 팀 성적이 안 좋았다. 중간에 내가 못 뛸 때는 성적이 좋았다. 그 사이 감독님과 포지션 변화에 대해 면담을 많이 가졌다. 기회가 올 거라 믿었다. 개인적으로 노력해서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 - 포지션 변경에 대해 설명하자면? 원래 까이끼의 포지션인 최전방에서 뛰었다. 감독님께서 수비적인 부분 때문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는 건 어떠냐고 말씀하셨다. 생소한 자리긴 하지만 수비적인 훈련을 하면서 괜찮아졌다. 동료들과 호흡도 괜찮고 출전도 많이 해서 적응도 됐다. 개인적으로 괜찮은 것 같다. - FA컵 준우승 이후 부진했다가 최근 몇 경기력이 나아졌는데? FA컵 결승전 이후로 선수들의 자신감과 동기부여가 떨어진 건 사실이다. 이후 승리가 없었기 때문에 터닝 포인트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대화도 많이 했다. 수원전이 터닝 포인트가 된 것 같다. 훈련 때 장난도 많이 치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했다. 어느 정도 목표를 이뤘기 때문에 후회 없는 경기 보여주자고 마음 먹으니 좋은 경기를 보여준 것 같다. - 최진한 감독이 울산전에 많이 뛰지 못했던 선수 기회 준다고 했는데 각오는? 연속골을 넣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부상 없이 잘 마무리 하는 게 목표다. 다른 선수가 나 대신 뛰어도 똑같다. 마지막 경기인 만큼 좋은 경기 보여줘야 한다. - 시즌을 돌아보자면? 시즌 시작할 때 강등 1순위였던 게 선수들에게 독기를 품어줬다. 축구는 혼자가 아니라 팀으로서 하는 경기다. 시즌을 겪으면서 불가능은 없다고 생각하게 됐다. 내년도 한마음이 된다면 올해처럼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인터풋볼 채태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