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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첫 퇴장’ 김병지' “후배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인터풋볼 | 2012-09-23VIEW 4288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김병지(42' 경남)가 프로 생활 21년 만에 퇴장을 당했다. 김병지는 후배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김병지는 22일 전북과의 K리그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38분 퇴장 당했다. 전반 36분 페널티지역 안에서 박원재를 막다 경고를 받아 페널티킥을 내줬고' 2분 뒤에는 주심이 판정에 항의했다고 판단을 내리고 경고 카드를 꺼냈다. 2분 사이에 경고 두 번을 받은 김병지는 경고 2회 퇴장을 당했다. 매년 2번 이하의 경고만 받았고 여태껏 레드 카드 한 번 없었던 그는 처음으로 한 경기에 경고를 두 번 받았다. 이 상황은 승부의 분수령이 됐고 경남은 1-2로 역전패했다. 경기 후 최진한 감독은 “김병지가 퇴장 당하기 전까지는 굉장히 잘했다. 훌륭한 경기였다”며 김병지의 퇴장이 승부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김병지는 주심의 판정에 수긍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두 번째 경고를 받을 때의 상황을 거론하며 “(페널티킥이 들어간 뒤) 볼을 자기 팀 골대로 찬 게 잘못인가? 실점 후 어필을 하지 않았다”고 항변했다. 그는 “프로 생활 21년 만에 처음 퇴장을 당했다. 두 번째 경고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난 억지를 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결과적으로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며 자신의 퇴장으로 힘든 경기를 치른 후배들에게 미안하다고 했다. 인터풋볼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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