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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한 감독' “강등 1순위였던 경남' 그룹A에 있다”

인터풋볼 | 2012-09-13VIEW 3976

그룹A 미디어데이에 모인 1~8위 팀 감독들 중 행사 내내 밝은 표정을 지은 이가 1명 있다. 10위에 8위로 극적인 순위 상승으로 30라운드를 마치며 그룹A에 합류한 경남FC의 최진한 감독이다. 최진한 감독은 요즘 가장 ‘핫’한 인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즌 초반 강등 후보로 꼽혔던 경남을 그룹A에 올려놓았고 지난 1일에는 우승후보였던 울산을 3-0으로 완파하며 FA컵 결승에 올려놓았다. 13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도 최진한 감독은 미디어의 주목을 받으며 그룹A 일정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그는 “올 초 모든 감독님들이 대부분 경남을 강등 1순위로 꼽았지만 난 여기에 앉아있다. 14번의 그룹A 경기에서 경남을 조심해야 할 것”이라며 1~7위 팀에 엄포를 놓았다. “앞으로 나한테 잘 부탁해야 할 것이다”고 농담도 곁들인 그는 “상위리그도 중요하지만 FA컵 우승을 해야 한다. FA컵을 우승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진한 감독은 그룹A에서 성적보다 새 얼굴 발굴에 무게를 둘 계획이다. 경남의 어려운 재정 여건상 올 겨울 좋은 선수를 영입하기는 어렵다.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2군에 있는 어린 선수들 중 뛰어난 재목이 될 이들을 발굴하는 것이다. 그는 “그 동안 많은 시간을 주지 못했는데 상위기리그 일정을 소화하면서 가능성 있는 선수를 찾겠다. 1~2명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디어데이 내내 FA컵 우승을 외쳤다. 그렇다고 리그 일정을 소홀히 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FA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리그를 소홀히 하면 상승 분위기가 깨진다. 이를 이어가야 한다”며 현재의 좋은 분위기를 리그 경기에서도 유지해 FA컵 결승 때까지 이어가겠다는 그림을 그렸다. 이어 “전북을 꼭 이기고 싶다. 경남이 전북에는 유독 약했다. 이번에는 전북을 이겨 강한 모습으로 보이고 싶다”고 그룹A 일정을 소화하면서 전북 징크스를 털어내겠다고 덧붙였다. 경남은 15일 울산과의 홈경기를 한다. 공교롭게도 2주 만에 다시 울산과 경기를 하게 됐다. 최진한 감독은 “상대는 철저히 준비해서 올 것이다. 하지만 홈경기니 물러서지 않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한편 최진한 감독은 "FA컵 우승을 하면 강남 스타일을 경남 스타일로 바꿔 말춤을 추겠다"고 팬들에게 공약하며 좌중을 웃게했다. 인터풋볼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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