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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한 감독' “김병지의 큰 경기 경험을 믿었다”

인터풋볼 | 2012-05-23VIEW 3514

경남FC가 승부차기 접전 끝에 부산 교통공사(이하 교공)를 물리치고 FA컵 16강에 진출했다. 경남은 23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교공과의 FA컵 32강에서 전반 37분 김경춘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종료직전 까이끼의 페널티킥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를 주도하고도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한 경남은 연장 전반 8분 김인한의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연장 후반 3분 차철호에게 동점골을 내줘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승부차기에 접어들었다. 4-4 동점에서 일곱 번째 키커로 나선 김병지가 득점에 성공하며 5-4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최진한 감독은 “후반 2-1로 앞선 상황에서 추가골 기회를 놓친 것이 힘든 경기로 이어졌다. 오늘 승리로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 만족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승부차기 4-4 동점 상황에서 김병지를 키커로 내세운 것에 대해 ”항상 자신감이 있다. 그런 김병지의 경험을 믿었다”고 덧붙였다. - 경기 소감은? 지난 20일 성남 이후 선수들의 몸이 전체적으로 무거웠다. 우리는 전통적으로 전력이 비슷하거나 한 수 아래 팀에 약한 경향이 있다. 그래서 더욱 힘든 경기였다. 2-1로 앞선 상황에서 추가 득점에 실패한 것이 아쉽다. 그러나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 만족한다. - 경기 전 세트피스 득점이 없어 고민이 많다고 했다. 오늘 경기에서 많은 세트피스 기회를 잡으며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조재철의 킥을 기점으로 많은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좋은 슈팅이 번번히 상대 수비에 막혔고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조금 더 훈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포항전 이후 휴식기를 통해 보완하겠다. - 천당과 지옥을 오간 승부차기 상황에서 일곱 번쨰 키커로 김병지를 내세운 이유는? 사실 3-3 상황에서 다섯 번째 키커인 강승조가 마무리 할 줄 알았다. 그러나 실축하면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됐었다. 김병지의 큰 경기 경험을 믿었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부산구덕=이현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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