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11-10-22VIEW 4030
‘윤빛가람(21' 경남)이 헤딩골을 터뜨렸다고?’ 경남FC와 상주 상무와의 K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 보기 드문 장면이 펼쳐졌다. 윤빛가람이 전반 30분 정다훤의 우측 크로스를 문전에서 헤딩골로 연결한 것이다. 경남은 윤빛가람의 헤딩 선제골과 서상민' 김주영의 연속골로 상주를 3-1로 꺾었다. 프로 데뷔 후 첫 헤딩골이었다. 그래서 더 놀라울 수밖에 없었다. 그 동안 윤빛가람은 양 발을 잘 활용한 킥으로 상대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헤딩으로 골을 넣은 건 이번 상주전이 처음이었다. 본인도 놀란 듯 했다. 윤빛가람은 “헤딩골은 고등학교 이후로 처음이다. 나도 넣고 놀랬다. 어안이 벙벙했다”라며 수줍은 웃음을 지었다. 경남은 헤딩골과 도움을 기록한 윤빛가람의 맹활약을 앞세워 6강 진입의 가능성을 이어갔다. 울산-부산전 경기(22일 5시) 결과에 따라 이번 라운드서 최대 6위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다. 마지막 경기인 서울전은 무조건 이기고 울산' 부산' 전남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경남이다. 자력으로 6강에 갈 수는 없지만' 할 수 있다는 희망은 생겼다. 윤빛가람의 책임도 분명해졌다. 그는 서울전에서 반드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윤빛가람은 “그 동안 컨디션이 나쁘진 않았는데 찬스를 살리지 못했던 것 같아 아쉽다. 오늘 경기를 통해 마지막 경기인 서울전에서 찬스를 살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