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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포인트’ 윤일록' “신인왕 포기 안해”

관리자 | 2011-10-16VIEW 3882

 ‘경남의 희망’ 윤일록(19)이 팀의 실낱 같은 6강 진출 희망을 살려놓았다. 동시에 K리그 신인왕 수상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보였다. 윤일록은 16일 대구와의 K리그 28라운드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에 일조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호니 대신 교체 투입된 윤일록은 45분만 뛰고서도 팀의 2골에 관여하며 맹활약했다. 윤일록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후반전에 바로 넣어주시겠다는 감독님 말씀을 듣고 컨디션을 맞춰왔다”면서 “후반에 들어가 팀의 6강 진출에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고 말했다. 확실히 살아난 모습이다. 이번 시즌 시작과 함께 혜성처럼 등장하며 큰 기대를 모았던 그는 지난 7월 콜롬비아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한 후 슬럼프에 빠졌다. 최진한 감독은 출전 시간을 안배하며 그의 부담을 덜어주려 애썼지만 좀처럼 살아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올림픽팀 발탁으로 용기를 얻었다. 지난 7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는 1골1도움을 기록하며 5-1 승리에 조력했다. 윤일록은 “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동안 계속 K리그 경기를 뛰느라 지쳐 있었던 것 같다. 이후에 좀 쉬면서 컨디션을 조절했는데 올림픽팀에 발탁되면서 자신감을 회복했다. 확실히 지금은 몸 상태가 좋다”고 설명했다. 이날 1골1도움을 기록하며 시즌 공격포인트 10개(4골 6도움)를 채웠다. 이승기(광주' 8골 2도움)' 고무열(포항' 8골 1도움)이 주춤한 사이 다시 한번 경쟁에 불을 댕겼다. 윤일록은 “잠시 주춤했을 땐 신인왕을 포기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올림픽팀에 다녀와서 자신감이 붙었다. 마지막까지 욕심을 내봐야 할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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