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11-09-18VIEW 3797
전북에 패한 경남의 최진한 감독이 핵심 자원들의 공백에 아쉬움을 표했다. 윤빛가람과 윤일록이 올림픽대표팀에 차출되면서 생긴 전력 누수를 메우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경남은 18일 전북과의 K리그 25라운드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전반에만 서정진' 이동국' 루이스에게 세 골을 연달아 허용하며 급격히 무너졌다. 강승조가 프리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무엇보다 윤빛가람의 공백이 컸다. 초반 중원 싸움에서 밀리면서 제 흐름을 찾지 못했다. 최진한 감독은 “윤빛가람이 있었다면 미드필드를 장악할 수 있었을텐데' 오늘 윤빛가람이 빠진 차이가 느껴졌다”고 말했다. 또 윤빛가람이 최근 A대표팀과 올림픽팀' 소속팀을 오가면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것과 관련해 “(원정경기)시차적응이나 정신적인 부분에서 힘들어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근 5연속 무승(1무4패)의 부진을 겪고 있는 원인으로는 결정력 부족을 꼽았다. 최 감독은 “포항전부터 성남' 전남' 전북전까지 좋은 찬스에서 우리는 못 넣고 상대는 넣었다. 강팀과 약팀의 차이는 결정력의 차이인 것 같다”며 씁쓸해 했다. 6강 플레이오프에 자력으로 진출하는 것도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이다. 하지만 남은 5경기를 섣불리 포기하지는 않았다. 최 감독은 “앞으로 홈에서 3경기' 원정에서 2경기가 남아있다. 선수 자원이 부족하지만 반복 훈련을 통해 득점력을 끌어올리겠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남은 경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