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11-09-14VIEW 3800

올림픽대표팀 중원의 새로운 카드인 윤일록(19' 경남)이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 살아남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올림픽대표팀의 유일한 92년생인 막내 윤일록은 13일 파주 NFC에 입소' 오만전을 대비한 훈련에 참가했다. 훈련에 앞선 공식 인터뷰에서 그는 "막내라서 더 새로운 면이 있다.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좋은 모습과 인상을 남기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2009년 FIFA U-17 월드컵에 참가해 8강을 달성했던 윤일록은 얼마 전에 콜롬비아에서 열렸던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해 16강 진출에 일조했다. 그리고 올 시즌 K리그에서도 고졸 신인답지 않은 완숙한 플레이를 펼치면서 경남의 주축 멤버로 자리 잡았다. 그런 활약을 바탕으로 홍명보 감독의 올림픽대표팀에도 승선한 것. 지난 8월 말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올림픽대표팀 훈련을 통해 처음 합류한 윤일록은 21일 오만전에 나설 24명의 명단에도 포함되어 홍 감독의 낙점을 받았다. "콜롬비아에서 U-20 월드컵을 통해 세계에서 모인 팀들과 경기를 하면서 좋은 경험을 쌓은 것 같아요. 훈련할 때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교체카드로' 기대 이상을 보여주면 선발로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차분하게 각오를 밝힌 윤일록은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 임하는 마음이 남다르다고 고백했다. 올림픽 예선을 통해 입지를 다져 내년 런던 올림픽 본선까지 나가겠다는 것이 그의 목표. "올림픽에는 꼭 나가고 싶어요. 계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런 기회를 차근차근 밟아나가는 것이 필요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예선에서 무조건 이겨야 합니다. 팀 내 경쟁도 중요하지만' 다 같이 하나가 되어 좋은 분위기로 경기에 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아요." 일단 당면 과제는 2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오만과의 1차전이다. 카타르' 사우디 아라비아' 오만과 함께 A조에 속한 올림픽대표팀은 그야말로 중동세에 포위 당한 형국이다. 그만큼 원정에서의 부담이 있기 때문에 홈 경기는 반드시 전승을 거둬야 한다. 중동 팀과의 경기 경험이 별로 없지만' 이미 세계 무대에서 두 차례나 경험을 쌓은 윤일록은 자신감을 보였다. "중동과의 경기 경험은 거의 없어요. 오만전을 앞두고 설레고 긴장되는 면도 있지만' 유럽 등의 팀들과 많이 경기해봤기 때문에 특별히 부담되지는 않아요. 그냥 제 실력을 그대로 보여주면 될 것 같아요. 일단 올림픽대표팀에서도 제 장점을 살려야 하고' 무엇보다 감독님이 원하시는 스타일이 있으니까 그것을 빨리 찾아서 맞춰나가는 것이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