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진 | 2011-06-19VIEW 3603
부산 아이파크에 짜릿한 3-2 역전승을 거둔 경남FC 최진한 감독이 공격축구를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 경남은 1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진 부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4라운드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경남은 한 골을 내주고 따라가기를 반복하다 후반 44분 터진 김태욱의 결승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 응한 최진한 감독은 5연속 무승(4무 1패)를 끊은 것에 큰 의미를 뒀다. 최 감독은 “홈에서 역전승을 했다. 의미 있는 경기”라고 운을 뗀 뒤 “수비축구는 공격축구를 절대 못 이긴다는 것을 보여준 한 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최 감독은 골 장면을 언급하면서 경남의 적극성을 강조했다. 그는 “상대는 수비에 중점을 두면서 역습에 의한 득점을 올렸다”라며 “우리는 상대보다 한발 더 뛰면서 공격을 펼쳤다. 공격축구가 수비축구를 이겼다”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부산이 공격적으로 나왔다면 오히려 더 힘든 경기가 됐을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앞서 가던 부산이 계속해서 공세를 펼쳤다면 경남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더 적었을 것이라는 설명이었다. 최 감독은 “부산이 수비적으로 내려서다 보니 공격할 기회가 많았다”라고 말했다. 최 감독은 경기 전부터 부산의 밀집수비를 예상하고 있었다. 그는 부산의 수비를 무너뜨리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했고' 경기장에서 좋은 결과로 나왔다. 짜릿한 승리로 무패의 늪에서 빠져 나온 최 감독은 밝은 전망을 내놨다. 그는 “경기를 잘하고 골 을 못 넣었었다. 그런 부부니 고민이었다”라며 “오늘 선수들이 정말 죽기살기로 뛰었다. 앞으로도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