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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막기 위해선 인성교육이 절실”

관리자 | 2011-05-29VIEW 3550

경남 FC의 최진한 감독이 승부조작으로 얼룩진 K리그 무대가 다시 정화되기 위해서는 선수들의 인성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남은 29일 제주유나이티드와의 정규리그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3연패의 탈출을 노렸던 경남의 최진한 감독의 계획이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 응한 최진한 감독은 "예상대로 제주의 전력이 좋았다. 3연패를 끊지 못했지만 선수들의 의지를 엿봤다. 다음에는 기필코 이기도록 하겠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날 경기서 각각 경고누적과 부상으로 결장한 윤빛가람과 루시오의 공백을 아쉬워했다. 그는 "정말 힘들었다. 한 마디로 차포를 따 떼고 경기한 셈이다. 찬스를 만들어내는 과정까지 좋았지만 골 결정력에서 문제가 많았다. 오늘 찬스를 많이 놓친 한경인을 혼내기도 했지만 솔직히 골결정력이라는 게 혼낸다고 개선되는 게 아니지 않는가. (웃음) 하지만 빛가람이와 루시오가 돌아오고 A매치 휴식기 동안 보완하면 차츰차츰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진한 감독은 최근 승부 조작으로 흔들리고 있는 일련의 사태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선수들의 인성교육이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정말 안타까운 사실이 아닐 수 없다. 개인적으로 인성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 선수들이 어렸을 때부터 합숙 생활을 하면서 축구만 알고 자랐다. 부모의 사랑 밑에서 칭찬도 받고 채찍질도 받아야 하는데 축구만 잘하면 모두 용서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유소년 시절부터 충분한 인성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본다"라고 이번 사건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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