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11-03-07VIEW 2870

원정지에서 승리를 챙긴 경남FC의 최진한 감독이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시즌 개막전인데다 원정 경기라는 부담감이 있었음에도 승점 3점을 온전히 확보할 수 있었다는 것에 높은 점수를 줬다. 스스로도 프로팀 사령탑으로 치른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것에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최감독은 5일 강원과의 개막전이 끝난 후 인터뷰에서 “장거리 원정을 와서 힘든 경기였는데 우리 선수들이 잘 싸워줬다. 특히 수비 가담을 많이 해주면서 상대 공격을 잘 막았다.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첫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남은 안정적인 운영에 무게를 뒀다. 원정 경기임을 감안해도 지난 시즌까지 역동적인 공격을 펼쳤던 것에 비하면 다소 답답한 흐름이었다. 이에 대해서는 “시즌 첫 경기에는 모든 팀들이 긴장한다. 원정 경기이다 보니 우리 선수들이 더 많이 긴장한 것 같았다. 20분이 지난 후에야 몸이 풀렸던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측면 공격이 살아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상대 정경호와 오재석의 오버래핑이 좋았기 때문에 수비에서 좀더 신중해졌다. 김인한과 정다훤이 잘 막아줬다”고 답했다. 루크와 박재홍으로 이뤄진 중앙 수비진의 활약에도 “10점 만점에 8점을 주고 싶다”면서 후한 평가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