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11-03-07VIEW 3141

윤빛가람(21' 경남)의 거침 없는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시즌 신인상을 거머쥐고 대표팀에서 주가를 높이며 ‘조광래호의 황태자’로 공인 받은 데 이어 2011시즌 개막전에서도 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윤빛가람은 5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K리그 개막전에서 전반 44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윤빛가람의 골로 균형을 깨트린 경남은 이후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원정지에서 승리를 낚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윤빛가람은 “시즌 첫 경기여서 선수들 모두 목표를 잡고 나왔다. 첫 경기에서 골을 넣고' 내 골로 팀이 승리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결승골을 넣었음에도 자신의 활약상에 대한 평가는 인색했다. “감독님이 주문하시는 부분에는 많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스스로 수비 가담과 공격 연결에 모두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최진한 감독은 “오늘 결승골을 넣었다는 것으로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해줬다”고 평가한 것과는 대조적인 반응이다. 지난해까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용래가 수원으로 이적하면서 이번 시즌부터는 김태욱과 짝을 이루게 됐다. 이에 대해서는 “조광래 감독님과 최진한 감독님 모두 전술적으는 큰 차이가 없다”면서 “태욱이 형이랑 같이 선 것은 처음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용래 형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번 시즌 목표로는 “10골 10도움을 기록하는 것”이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개막전에서의 결승골은 목표를 향한 출발을 알리는 기분 좋은 신호탄이었다.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