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 2007시즌 개막전에서 울산과 대결

서호정 | 2007-01-23VIEW 2114

2007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경남FC가 첫 경기에서 강호 울산을 만났다.

23일 실무위원회를 연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추첨을 통해 정규리그와 컵대회 대진을 확정했다. K리그 참가 첫해였던 지난 시즌 제주와 개막전을 치렀던 경남은 추첨 결과 울산을 상대하는 결과를 받았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컵대회에서 모두 울산에게 패했던 경남으로선 그 빚을 갚아 줄 절호의 기회를 맞은 셈이다. 경남에는 윤덕여 수석 코치를 비롯해 김진용' 정경호 등 울산을 잘 아는 선수가 배치되어 있다.

오는 3월 3일 전년도 챔피언 성남과 FA컵 챔피언 전남의 맞대결이 공식 개막전으리 치러지고 3월 4일에는 오후 3시 전국 6개 구장에서 K리그 1라운드가 일제히 열린다. 경기 장소는 1월 31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1라운드에서는 경남-울산 외에도 수원-대전' 서울-대구' 인천-포항' 부산-제주' 광주-전북이 각각 맞붙는다.

3월 14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컵대회에서 B조의 경남은 부산과 격돌한다. 컵대회는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참가 팀인 성남' 전남이 제외된 나머지 12개 팀이 A' B조로 나누어 진행한다. 그 외에 울산-포항' 제주-전북' 인천-대구(이상 A조)' 수원-대전' 광주-서울(이상 B조)이 컵대회 개막전으로 결정됐다.

서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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