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정경호' 전훈서 키우는 U-20 주전 꿈

서호정 | 2007-01-08VIEW 1864

경남의 미래정경호(20)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에서 착실히 출전하며 주전을 향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현재 스페인 세비야 지역에서 전지훈련 중인 청소년 대표팀은 총 3번의 평가전을 실시' 2 1무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첫 경기인 카르타야 전에 선발 출전했던 정경호는 아야몬테 전에도 선발 출전하며 기회를 부여 받았다.

 

7일 열린 독일 2부리그 SC 파르데본과의 경기에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출전했다. 3경기 모두 일정한 출전 시간을 확보하며 자신의 기량을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올 시즌 초 특유의 재치 넘치는 플레이로 경남에서 활약하며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 대표팀에 승선한 정경호는 이후 부상 여파로 주전 경쟁에서 채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조커로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 받아 아시아대회에 참가했지만 조별 예선 키르키즈스탄 전요르단과의 3-4위 전 등 다소 비중이 떨어지는 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당시의 아쉬움을 간직하고 있는 정경호로서는 이번 전훈에서 뭔가를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청소년 대표팀에서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를 보는 정경호의 포지션 경쟁자는 송진형이상호를 들 수 있다. 두 선수 이미 확실한 주전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첨예한 포지션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조동현 감독은 이번 전훈에서 이들의 가능성을 확인한 뒤 오는 6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세계 대회에 나갈 선수를 잠정적으로 결정한다. 정경호 본인이 어떤 결과물을 얻어내느냐에 따라 같은 연령대의 세계적 선수와 겨룰 기회의 장을 잡을 수 있는 것이다.

 

먼 스페인 땅에서 또 하나의 가능성을 찾기 위해 구슬 땀을 흘리고 있는 정경호. 그의 발전은 청소년 대표팀뿐만 아니라 경남의 향상을 의미한다.

 

서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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