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FC 김슬기 “후반기는 내게 맡겨”

관리자 | 2014-06-09VIEW 1601

지난 3월 22일 전남전. 앞 머리카락만 닭볏슬처럼 잔뜩 세우고 주변은 짧게 깎은 모히칸형 머리를 한 경남FC 선수가 출전했다.

당돌해 보이는 이 선수는 독특한 헤어스타일만큼 빠른 침투와 돌파력으로 전남 수비진을 휘젓고 다니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올해 공격수로 경남에 입단해 연습생 신화를 써내려 가고 있는 신예 김슬기(22·FW)다.

김슬기는 올해 조선대를 졸업했지만 신인지명 드래프트에서 선택받지 못하고 경남에 번외지명으로 입단했다. 경남에 입단해서도 주목받지 못해 2군에 남아 있다가 뒤늦게 터키 전지훈련에 합류하면서 서서히 진가가 확인된 ‘흙속의 진주’다.

  • 비밀글 여부 체크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