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2시 창원 축구센터에서 열린 ‘2014 PSV 에인트호번 코리아 투어’에서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명문 에인트호번이 경남 FC에 3-2로 승리했다. 에인트호번은 전반 10분 경남 공격수 스토야노비치에게 일격을 맞은 후 전반 32분과 39분에 알렉산더 볼예비치와 라이 블로엣이 연달아 골을 작성하며 역전했다. 이후 에인트호번은 후반 24분 알렉스 샬크의 추가 득점까지 더했고, 후반 종료 직전 김슬기가 만회골을 쐈지만 더는 득점을 허용하지 않아 코리아 투어 마지막 경기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한편 박지성은 이 경기서 선발 출전해 후반 8분 파샤드 누어와 교체 아웃되기 전까지 총 5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