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 대구를 제물로 후기 첫 승 도전한다

김성진 | 2006-09-08VIEW 1761

경남 FC가 대구 FC를 홈으로 불러들여 후기리그 첫 승에 도전한다.

후기리그 개막 이후 1무 2패라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중인 경남은 부진했던 8월을 뒤로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9월의 첫 번째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자 한다.

현재 경남의 문제점은 가라앉은 팀 분위기. 예상외의 초반 부진으로 선수들의 자신감이 다소 사그라지었다. 경남은 국가대표팀의 아시안컵 예선으로 생긴 짧은 휴식기 동안 팀을 추스르는데 주력했으며 현재의 침체가 팀 응집력을 무너뜨리지 않게 신경을 썼다.

경남의 초반 성적은 분명 좋은 것은 아니지만 경기 내용 면에서는 여느 팀 못지않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매 경기 상대를 압도하며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우세한 경기를 이끌고 있다. 그러나 신생팀으로서의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는 위기관리 능력 부족으로 인해 중요한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박항서 감독도 이러한 것을 우려하고 있지만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야 밑바탕이 튼튼한 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선수들의 분발을 요구했다.

신승호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대구전을 앞둔 경남의 최대 고민은 오른쪽 윙백 신승호의 경고 누적 결장이다. 신승호의 결장은 공수 모든 면에서 전력의 큰 저하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주장 역할을 해오며 팀의 정신적인 버팀목을 해온 그이기에 출전 선수들의 심적 부담이 크게 작용 될 수도 있다.

현재로서는 측면 미드필더로 좋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이상태의 윙백 기용이 예상된다. 공격에 비중을 둔 경기를 펼치고 있는 이상태이지만 전 소속팀인 수원 삼성에서는 윙백으로 활약을 했기에 신승호의 빈자리를 충분히 메워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의 장남석 봉쇄가 경기의 결과 좌우할 듯

대구의 공격수 장남석은 올해 프로에 들어온 새내기. 그러나 부산과의 경기에서 2골을 넣는 등 올시즌 총 8골을 기록하며 신인답지 않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경남으로서는 90분내내 경계를 게을리하면 안 될 선수라 하겠다.

장남석은 문전에서 의욕적으로 움직이며 왼발 슈팅이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게다가 하우젠컵에서는 경남을 상대로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박항서 감독은 "장남석의 특징을 어느 정도 파악한 만큼 수비수들에게 숙지시키겠다"라며 장남석을 철저히 봉쇄하겠다는 모습을 보였다.

경남의 첫 승 징크스 이번에도 이어지나?

올시즌 K리그에 합류한 경남은 신생팀답게 리그 경기를 힘들게 소화했고 전기리그 4경기째였던 대구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감격의 창단 첫 승을 거둔 바 있다.

전기리그 종료 후 시작되었던 컵대회에서도 초반 3연패를 당했었으나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짜릿한 2-0 승리를 거두었고 이것을 발판 삼아 컵대회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두 번의 대회에서 첫 승을 4경기째 거두며 징크스를 만든 경남이 이번에도 징크스를 이어갈지 관심을 모으게 한다.

경남 vs. 대구 (창원종합' 09/09 19:00)

 -. 올시즌 상대전적  3/26 대구 0 : 1 경남  5/21 대구 2 : 0 경남

 -. 경남 최근 3경기 연속 무승 (1무 2패)  -. 경남 최근 3경기 7실점 (2실점 2회' 3실점 1회)  -. 경남 최근 홈 3경기 연속 무패 (2승 1무)  -. 경남 최근 홈 2경기 연속 경기당 2득점  -. 경남 올시즌 홈 4승 4무 6패 승률 42.9%

 -. 대구 최근 12경기 연속 무승 (7무 5패) 이후 지난 부산전 3 : 1 승리  -. 대구 최근 원정 2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 대구 올시즌 원정 3승 7무 5패 승률 43.3%  -. 대구 장남석 지난 부산전 2득점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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