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현 | 2006-08-09VIEW 1979
경남 FC가 9일 프로축구연맹에서 발표한 2006 K리그 올스타전 출전 명단에 2명의 선수 이름을 올리며 올스타전에서도 신생팀 돌풍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지난 8일 마감된 올스타 팬투표에서 경남은 수비의 핵 산토스가 171'401표를 얻으며 남부팀 수비부분 2위로 부산의 이강진을 4만표 차이로 여유있게 앞서며 K리그 올스타로 선정되었다. 팬투표 중간 집계 발표 내내 남부팀 수비수 2위를 기록해왔던 산토스는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올스타전 출장이 예견되어왔다.
산토스는 지난 2004년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에 선정되었으며 올해까지 3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는 기쁨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팬투표로 올스타에 뽑혀 축구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외국인 선수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경남 공격의 선봉장인 김진용도 감독 추천으로 2006 올스타에 선정되는 기쁨을 맛보게 되었다. 김진용은 2004년 프로에 데뷔한 3년차 선수이지만 올해가 첫 올스타전 출전인 만큼 올스타전을 맞이하는 기쁨도 배가 될 것이다.
신생팀의 올스타 2명 배출은 1995년 전남의 3명(안드레이' 김봉길' 미니치) 이후 올해로 4번째가 된다. 그러나 1995년 올스타전의 경우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 선수를 선정했기에 그 의미가 다소 반감되며 팬투표를 실시한 2000년 이후에는 2003년 대구(호제리오' 김학철)' 2004년 인천(김현수' 최태욱)에 이어 역대 3번째를 기록하게 된다.
별 중의 별인 올스타전 최다 표는 수원의 김남일이 328'644표로 전남의 김영광(321'432)을 7천여표 차이로 누르고 최다 표 선수로 선정되었다. 올스타전은 오는 20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