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14-04-07VIEW 1629
프로축구 경남FC가 먼저 2골을 넣고도 비겨 아쉬움을 남겼다.
경남FC는 5일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경남은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를 기록했지만 2승 2무 2패(승점 8)로 동률을 이룬 수원, 부산에게 골득실차로 밀려 리그 8위가 됐다.
두 골을 먼저 넣어 다 이긴 경기를 놓친 경남으로는 두고두고 아쉬웠지만, 토종 골잡이 이재안과 신예 송수영의 첫 골이 터진 것에 만족해야 했다.
경남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얻은 프리킥 때 스레텐이 헤딩슛을 날리는 등 기선을 잡았지만 이후 전반 25분까지 수원의 강한 압박에 밀려 고전했다.
반격이 시작된 전반 26분에는 송수영이 이창민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맞서 슈팅을 날렸지만 옆 그물을 맞히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