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14-02-19VIEW 1710
올 시즌 경남FC 유니폼을 입고 새 출발을 선언한 ‘거미손’ 김영광(31)의 승부욕이 변화의 바람을 몰고 있다.
김영광은 울산 현대에서 경남으로 1년간 임대 이적을 받아들였다. 지난 17일 입단식을 치르며 공식적인 경남맨이 되었음을 선언했다.
경남은 지난해 취약했던 골키퍼의 안정감과 더불어 젊은 팀에 중심을 잡아줄 리더를 얻어 기대가 크다. 김영광 역시 라이벌이자 후배인 김승규(24, 울산)에 밀려 전환점이 필요했고, 특급 골키퍼를 원하던 경남의 손을 뿌리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