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시즌을 앞두고 자연스럽게 그를 둘러싸고 많은 이적설이 있었다. 하지만 김영광 자신이 이런저런 요구를 하진 않았다. 전북현대에서 김영광을 원했지만 이적료 문제가 타결되지 않아 무산됐다. 이대로 울산 소속으로 시즌을 치르는 듯 했던 시점에 경남FC에서 임대 이적 제안이 왔다. 계약이 2년 남은 상황에서 울산과 김영광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경남의 재정 상황 탓에 연봉을 상당 부분 포기했지만 김영광은 “경기에 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만족스러운 조건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