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의 강등 탈출 시나리오' 김인한 복귀가 열쇠?

인터풋불 | 2013-11-13VIEW 2147

치열한 K리그 클래식 잔류 싸움 중인 경남FC가 ‘로맨틱 가이’ 김인한(25)의 복귀에 웃고 있다. 김인한의 복귀로 무뎌진 공격력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경남은 1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강원FC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승점 32점으로 클래식 잔류 안정권인 11위에 있지만' 12위 강원(승점 29점)과 승점은 3점 차다. 이날 만약 패하더라도 골 득실 차(경남 -13' 강원 -30)에서 앞서 있는 상황이라 11위를 지킬 수 있어 여유를 둘 수 있다. 그럼에도 강원은 현재 경남의 턱 밑까지 바짝 쫓아왔다. 시즌 종료까지 4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충분히 뒤집힐 수 있다. 또한 올 시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던 8위 제주와 한 차례 원정(24일)을 앞두고 있어 강원전은 물러설 수 없다. 경남은 최근 공격력과 골 결정력에서 부재를 드러냈다. 킥 능력이 좋은 김형범(29)이 부상에서 복귀해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어 다행이다. 그러나 이재안과 보산치치' 부발로' 강종국의 득점포가 오랫동안 잠잠하기에 일리야 페트코비치 감독으로서 고민이 크다. 지난 3월 햄스트링 부상 이후 오랫동안 그라운드를 떠났었던 김인한의 복귀는 천군만마와 같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지난 3일 성남전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인한의 복귀를 예고했고' 그의 활약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인한은 지난해 10골 2도움으로 12골 7도움의 까이끼(25' 울산)에 이어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그의 활약으로 그룹A(상위 스플릿)와 FA컵 준우승을 이룰 수 있었다. 그만큼 김인한의 활약이 강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빠른 발과 기술' 골 결정력까지 갖춘 김인한에게 거는 기대는 크다. 측면과 중앙 공격수를 동시에 볼 수 있어 전술적 활용도가 크다. 페트코비치 감독이 상황에 따라서 기존의 원톱은 물론 김인한을 활용해 제로톱 전술도 선택할 수 있다. 페트코비치 감독 전술상 제로톱을 쓸 확률은 그리 높지 않으나 빠르고 역동적인 선수들을 살리기 위해서는 꺼내볼 가치가 있다. 김인한의 복귀로 충분히 만들 수 있는 시나리오다. 문제는 8개월 넘게 실전 경험이 없었기에 떨어진 경기 감각을 찾는 것이 문제다. 강원이 지난 9일 대전에 1-3으로 패했지만' 이전 5경기에서 무패(4승 1무)의 여운이 있기에 방심할 수 없다. 또한 강원 수비수들이 빠른 선수들에 대한 대처력도 좋기에 이를 뛰어넘는 것이 과제다. 김인한이 아슬한 잔류의 줄타기를 타고 있는 경남의 구세주가 될 것 인가. 그의 복귀가 경남에 승리와 잔류라는 기쁨을 안겨줄 지 지켜볼 일이다. 인터풋볼 한재현 기자
  • 비밀글 여부 체크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