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의 도민속으로' 함안에 뜬다

인터풋볼 | 2013-09-25VIEW 2295

올 시즌 도민 팬들 곁으로 다가가는 경남FC가 성남 일화를 함안으로 불러들인다. 올 시즌 홈 이전경기로 K리그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경남은 오는 28일 오후 4시 함안종합운동장에서 성남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0라운드 홈 이전경기를 치른다. 경남이 함안에서 프로경기를 치르는 것은 지난 2008년 4월 이후 두 번째다. 경남은 올 시즌 ‘도민 속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강하게 지역밀착 마케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홈 이전 경기는 경남의 행보와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이미 양산' 진주' 삼천포 등에서 홈 경기를 치르는 찾아가는 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프로축구에 소외됐던 지역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양산에서는 비 오는 가운데 7'000여 관중을 불러 모았고 진주에선 1만 3'000명' 삼천포에선 인구 6만 도시에서 5'200명을 동원했다. 홈 이전경기의 전적 역시 2승1무로서 호조여서 경남 입장에선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셈이다. 지난 22일 사천시 삼천포에서 열린 대구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면서 반전에 성공한 경남은 5년 만에 열리는 함안 경기에서 2연승을 달리려 한다. 경남은 함안 홈 이전경기의 흥행을 위해 함안군청과 밀접하게 협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홍보에 전력을 쏟는 동시에 5일장을 찾아 가두 홍보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초교 방문을 통해 초등생 맞춤형 프로그램인 ‘초록우산 기부티켓’을 홍보하고' 중고교에 대해서는 축구경기도 보고 봉사활동(1시간 인정)도 인정받는 봉사 프로그램도 적극 알리고 있는 중이다. 경남의 올 시즌 네 번째 홈 이전경기의 흥행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터풋볼 한재현 기자
  • 비밀글 여부 체크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