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23일 양산 시민과 함께 승전보 울린다

인터풋볼 | 2013-06-19VIEW 2215

경남FC가 23일 오후 5시 양산종합운동장에서 대전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경기를 갖는다. 올 시즌 경남은 축구 저변 확대와 붐 조성을 위해 도내 다른 지역에서 이전경기를 준비했다.첫 번째 장소로 양산을 선택했다. 양산 홈경기를 앞두고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경남은 시내 학교를 대상으로 배식봉사와 축구클리닉 등 2주째 활발한 ‘도민속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일 양산여중 배식봉사를 시작으로 18일에는 고래세' 강종국' 최영준이 삼성중에서 배식봉사와 축구클리닉을 실시했다. 또한 시내에 위치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모든 학원시설을 방문해 양산 홈경기 홍보와 할인권을 배포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이날 경기장을 찾는 중고교생은 봉사활동(3시간)을 인정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경남은 기존 홈에서 하던 이벤트도 계속 이어간다. 본부석 중앙 좌석을 팬에게 돌려주는 ‘로얄석 행사’의 대상자를 찾고 있다. 양산 시민 중 사연을 통해 뽑힌 사람은 VIP로서 경기를 관전' 상품도 증정한다. 경기 전까지 게릴라 홍보전인 ‘우리 지금 만나' 당장 만나~’도 2~3차례 더 계획 중이다. 선수와 프런트' 서포터스' 명예기자' 마케터' 일반 팬까지 참여할 수 있어 반응이 뜨겁다. 경남은 주중 양산종합운동장 인근 3천 가구를 대상으로 홈 이전경기에 대한 설명과 경기 당일 협조를 부탁하는 편지' 할인권을 일일이 배달할 예정이다. 박재영 단장은 “창원뿐 아니라 도내 타 지역 이전경기에서도 같은 매뉴얼로 지역밀착 마케팅을 시행하겠다. 이번 경기를 통해 경남이 양산시민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팀이 되었으면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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