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복귀 갈망' 경남의 강승조-김인한-박주성

인터풋볼 | 2013-05-28VIEW 2102

경남FC의 ‘토종 삼총사’ 강승조(27)' 김인한(25)' 박주성(29)이 그라운드 복귀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캡틴이자 중원의 핵인 강승조'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김인한' 측면 수비수인 박주성은 시즌 개막전 팀 전력의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세 선수는 나란히 부상을 입어 최근 부진한 경남에 힘이 못 되고 있다. 강승조는 지난 1일 제주 원정에서 왼쪽 갈비뼈 연골이 손상되어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아직 호흡 때마다 통증이 남아 있지만 지난 25일 울산 원정에서 상황이 안 좋게 흐르자 통증을 참고 후반에 교체 투입 되었다. 김인한은 3월 16일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왼쪽 대퇴부 근육 부상을 당했다. 회복되던 찰나 지난 4일 자체 연습경기에서 같은 부위를 다쳐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 김인한의 공백으로 경남은 공격의 무게가 떨어진 상황. 매일 물리치료와 훈련을 반복하며 복귀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박주성도 지난 시즌 J리그 베갈타 센다이에 있을 당시 입은 양 발목 피로골절 부상의 후유증으로 아직 데뷔전도 치르지 못했다. 일본에서 진통제를 맞는 혹사로 아직 정상 훈련이 버거운 상황이다. 그나마 23일 열린 전북(2군)과의 경기에 나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복귀 가능성을 점차 높이고 있다. 세 선수가 빠른 시일 내 부상을 털고 일어난다면 경남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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