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의 여신’ 치어리더 김연정' “서포터즈들에게 고마울 뿐”

인터풋볼 | 2013-05-10VIEW 2767

‘경성대 전지현’' ‘공룡여신’ 또는 ‘야구여신’ 이러한 호칭은 선수보다 유명한 치어리더 김연정(23)을 지칭하는 애칭들이다. 빼어난 외모와 열정적인 응원으로 한화 이글즈'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그녀가 올 시즌 경남FC 치어리더에 가세하게 되면서 ‘경남의 여신’으로 변신했다. 서포터즈 문화가 강한 축구 응원 문화 속에서 경남 팬들은 세기의 이적이라며 환영했다. 김연정은 축구 응원 문화에 이제 첫 걸음을 때 아직은 생소하기만 하다. 그러나 경남과 축구에 대한 관심' 열정은 야구에서 보여줬던 열정 못지 않았다. 오히려 관중들과 호흡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그녀의 노력과 열정은 스타다웠다. - 축구 팬들에게 첫 인사 부탁한다. 올 시즌 축구팬들을 만나게 되어서 반갑다. 경남FC를 응원하게 되어서 기분이 좋고' 영광이다. 팬들께서 축구를 많이 사랑하실 줄 몰랐는데' 와서 몸소 응원열기를 느낄 수 있게 됐다. - 롯데와 NC 등 야구 무대에서 활동하다가 축구로 오게 된 이유는? 경남권에 있는 스포츠 팀의 응원을 모두 경험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축구에도 서포터즈들과 많은 팬 들이 같이 어우러져 응원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축구도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닌 응원할 수 있는 문화로 만들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 - 야구뿐 만 아니라 농구(창원 LG 세이커스) 치어리더까지 병행하고 있는데' 피곤하지는 않나? 1년 내내 일이 있으니 좋다고 생각한다. 내 직업이 쉬지 않고 할 수 있다는 점은 운이라고 본다. 1년 내내 일할 수 있다는 자체가 행복하다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 받으니까 예뻐지는 것 같다(웃음) - 경남 팬들은 세기의 이적이라며 대환영했다. 오히려 선수들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기분은? 인기에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나는 응원하는 사람이라서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것만큼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팬들이 승리를 맛볼 수 있도록 응원하는 것이 내 임무다. - 축구는 야구와 달리 서포터즈 문화가 강하다. 이에 대한 걱정도 했을 텐데. 오히려 서포터즈 분들로부터 응원을 배워가는 과정이다. 축구와 야구는 응원문화에서 차이가 난다. 축구 문화에 맞는 응원을 서포터즈들에게 배우고' 먼저 이끌어주시면 뒤에서 받혀주는 것처럼 어울러져서 융화가 되고 있다. (Q. 서포터즈들에게 배운 점은 무엇인가?) 이전까지 축구에 대해 잘 몰랐다. 언제 응원하고 노래를 부르는 지 알려주시니 축구에 대해 빨리 알 수 있게 됐다. 응원단만 있었다면 팬들의 응원을 끌어내기 힘들었을 것이다. - 올 시즌 경남 데뷔전 이었던 부산전에서 만원 관중이었다. 느낌이 남달랐을 텐데? 축구 팬들이 많은 것은 알고 있었지만' 많은 관중들께서 와주시니 신기했다. 한편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축구도 응원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관람만 하시니 아쉬웠다. 서포터즈들과 열심히 어울러져 할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응원의 목소리가 낮았다. 어찌보면 내 잘못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치어리더인 만큼 리더십으로 많은 팬들의 응원 목소리를 이끌어 내야 할 것이다. 많은 관중분들이 오시면 더 힘이 난다. 텅 빈 객석을 보는 것보다 많은 관중들과 호흡하는 것이 좋다. - 프로필 사진에 경남의 분홍 유니폼을 입고 찍어 인상적이었다 다른 팀은 모르겠지만' 예쁘다고 생각한다. 분홍 유니폼도 칙칙하지 않고' 여성팬들이 많이 좋아할 스타일이다. 스포츠가 남성들만 위한 것이 아니라 여성팬들을 위한 부분도 있으니 많이 와주셨으면 좋겠다. - 축구의 매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슈팅 했을 때 골대로 날카롭게 날아가는 짜릿함이 매력이라 생각한다. 또한 골키퍼들의 멋진 선방도 멋있어 보인다. 주로 TV를 통해 월드컵을 봤는데' 눈 앞에서 보니 경기가 생동감이 있다. -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경남에서 인상이 깊은 선수를 꼽자면? 아직 축구 응원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선수들 이름을 다 외우지 못했다. 보산치치가 눈에 띄었다. 이름은 생소했지만' 매우 귀여웠다. 축구도 잘하고 팬들의 인기가 대단한 것 같다. - 경남과 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 부탁한다 팬 여러분들 섭섭하실 수 있겠지만' 성적에 연연하지 마시고 많이 찾아오셔서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선수들도 열심히 뛰어줄 거라 믿는다. 같이 큰 목소리를 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터풋볼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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