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수비 위기 맞은 경남' 강민혁이 대안 되나?

인터풋볼 | 2013-05-02VIEW 1903

 팀 통산 100승 달성을 앞둔 경남FC의 수비에 비상이 걸렸다. ‘발칸의 성벽’ 스레텐(28)이 지난 1일 제주유나이티드전에서 경고누적으로 인한 퇴장으로 전남전에 나설 수 없다. 경남은 5일 전남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0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7경기 연속 무승(6무 1패)의 부진과 팀 통산 100승을 단 1승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전남전 승리가 중요하다. 스레텐은 지난 제주전에서 경고누적으로 인한 퇴장으로 전남전 출장이 불가능하다. 경남은 윤신영과 함께 경남의 막강 수비를 구축해온 스레텐의 공백으로 비상이 걸렸다. 또한 스레텐을 중심으로 운영되어 온 경남의 수비 조직력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전남전까지 3일 남지 않은 상황에서 빠른 시간 내에 적절한 대안을 찾는 것이 숙제다. 지난해 경남 수비의 핵이었던 루크는 무릎 부상에서 회복되어 복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그러나 6개월이 넘는 공백으로 실전 감각이 떨어진 상황에서 당장 선발로 투입되기에는 무리가 있다. 최진한 감독도 루크를 완벽한 몸 상태에서의 출전을 원하는 만큼 무리한 선발 투입을 강행할 필요는 없다. 백업 수비수 조재용이 있지만' 올 시즌 실전에 나선 경험이 전무해 고민거리다. 스레텐의 대안으로 강민혁이 될 가능성이 높다. 강민혁은 중앙과 측면 수비뿐 만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를 커버할 수 있다. 강한 몸싸움뿐 만 아니라 영리한 플레이' 상대의 빠른 발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점은 전남전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 전남은 심동운' 이종호' 전현철 등 빠른 발을 가진 선수들을 중심으로 상대 수비를 무너트리는 점이 돋보인다. 오히려 빠른 발을 가진 선수들에게 강한 강민혁과 윤신영의 조합이 잘 맞을 수 있다. 강민혁은 꾸준히 실전에 나섰기에 윤신영과의 호흡과 안정적인 수비면에서 문제가 없다. 경기 감각이 떨어지면 긴장으로 인한 집중력 결여와 동료들과의 호흡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강민혁은 상황에 따라 수비와 미드필더를 넘나들며 좋은 활약을 보였기에 최진한 감독의 고민 거리를 덜어낼 수 있다. 경남은 지난 시즌에 찾아온 고비를 잘 넘기며 상위스플릿 진출을 이뤄냈다. 이번 전남전은 경남이 위기를 딛고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다. 이제 경남의 베테랑 수비수가 된 강민혁이 흔들리고 있는 경남 수비에 구세주가 될 수 있을 지' 그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인터풋볼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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