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 8명 뛴 부산 상대로 공격 자제한 이유

인터풋볼 | 2012-09-27VIEW 2370

“큰 부상을 당할 수 있어 무리한 공격을 자제했다.” 경남FC가 26일 부산과의 K리그 33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으며 승점 3점을 챙겼다. 그러나 상대가 3명이 퇴장 당했던 것을 생각한다면 1-0이라는 스코어는 만족스러울 수 없었다. 하지만 최진한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사실 좀 더 적극적으로 했으면 골을 더 넣었을 것 같다”면서도 “10분을 남겨두고 부산이 3명 퇴장 당하며 11명 대 8명이 됐다. 상대가 흥분한 상태에서 침투나 돌파를 하다 큰 부상을 당할 수 있어 무리한 공격을 자제시켰다”고 적극적으로 골을 노리지 않은 건 선수 보호를 위한 의도적인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전반 31분 이종원의 퇴장 상황에서 강민혁의 이마가 찢어졌고' 부산 선수들과의 충돌로 여러 선수들이 경미한 부상을 입자 최진한 감독으로서는 이러한 선택을 내릴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결정이었다. 경남은 오는 10월 20일 포항과의 FA컵 결승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결승까지 약 3주를 남겨두고 선수층이 두텁지 못한 시도민구단 특성상 한 명의 부상자도 미연에 방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진한 감독은 “상대팀 선수들도 동업자인데 서로 보호해야 한다. 동업자 정신을 발휘해야 했는데 그런 부분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우리 입장에선 선수 보호가 우선이었다”며 서로 배려하지 못하고 거친 플레이가 나왔던 점을 안타까워했다. 인터풋볼 채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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