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서울전 역전패' 정다훤·까이끼 부상 아쉬웠다

인터풋볼 | 2012-08-10VIEW 2199

경남FC가 서울 원정에서 역전패하며 최근의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후반전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집중력 저하가 아쉬웠던 한판이었다. 경남은 8일 서울과의 K리그 26라운드에서 전반 7분 김인한이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후반전에 2골을 내주며 패했다. 승점 33점의 경남은 9일 열리는 대구(승점 30점)의 인천전 결과에 따라 8위 자리를 위협받게 됐다. 이날 경남은 이른 시간에 터진 김인한의 골로 경기를 유리하게 주도했다. 서울이 패스를 돌리며 볼을 오랜 시간 점유했지만 경남은 특유의 빠른 역습으로 서울 수비의 배후공간을 위협했다. 경남이 1골만 더 뽑아내면 서울이 제 풀에 지칠 경기 흐름이었다. 하지만 후반 들어 경기 흐름이 급격히 서울로 기울었다. 후반 5분 하대성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4분 뒤에는 오른쪽 측면 수비를 맡던 정다훤이 부상으로 최현연과 교체되면서 흔들렸다. 서울은 동점골 이후 공세를 펼쳤고 경남은 전반전에 비해 조직적인 수비를 선보이지 못했다. 한 번 뺏긴 흐름은 되찾기 쉽지 않았고' 후반 28분 경남은 에스쿠데로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정다훤이 빠진 뒤 약해진 오른쪽 측면 수비가 원인이었다. 게다가 추가 실점 뒤에는 만능 공격수 까이끼가 서울 수비수와의 경합 상황에서 부상을 당했다. 정다훤과 까이끼의 부상으로 경남은 준비된 전략을 구사하지 못했다. 공수에서 균열로 경남은 이렇다 할 반격도 하지 못한 채 무너졌다. 최진한 감독은 “후반전에 정다훤과 까이끼가 부상으로 빠진 것이 패배의 원인인 것 같다. 또한 이기려면 2-0으로 달아났어야 했는데 못 달아난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인터풋볼 채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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