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FA컵 결승 길목에서 울산 현대와 만났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12 하나은행 FA컵 준결승 대진 추첨을 했고 경남과 울산의 대결로 결정됐다. 양팀의 경기는 9월 1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최진한 감독은 “먼 거리 원정에 대한 부담이 줄어 다행이다. 홈에서 경기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울산은 좋은 팀인 것을 틀림없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최근 기량이나 정신적인 부분에서 최고조다. 경남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동석한 주장 강승조는 “비록 홈은 아니지만 어디서 경기해도 자신 있다. 선수들도 자신감에 차있다.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울산을 꺾고 반드시 결승에 오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경남은 5월 23일 부산교통공사와 32강전에서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5-4 승리했다. 6월 20일 강원과의 16강전에서 1-0으로 이긴 뒤' 지난 1일 8강전에서 수원을 상대로 승부차기에서 4-2로 꺾었다. 올 시즌 경남은 울산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 1패로 동률이다. 3월 울산 원정에서 1-2로 아쉽게 패한 경남은 6월 3-2로 승리하며 설욕에 성공했다. 최근 상승세의 양팀의 흥미진진한 대결이 기대를 모은다. 인터풋볼 이현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