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최진한 감독' “승부차기 전원 성공? 한달 전부터 연습해”

인터풋볼 | 2012-08-02VIEW 2418

경남FC가 수원 블루윙즈에 승부차기 승을 거두며 FA컵 4강에 진출했다. 철저한 준비가 있었기에 가능한 승리였다. 경남은 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수원과의 2012 하나은행 FA컵 8강전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4-2 승리를 거뒀다. 승부차기 상황에서 수원은 보스나' 조동건이 실축한 반면 경남은 키커로 나선 까이끼' 루크' 이재안' 최현연이 모두 골망을 흔들며 FA컵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최진한 감독은 “FA컵은 단판 승부이기 때문에 신중한 경기 흐름이 펼쳐진다. 때문에 FA컵 경기를 앞두고선 승부차기 연습을 해둘 필요가 있다. 우리는 지난 6월 강원(1-0승)과의 16강전을 앞두고도 연습을 했었고' 이번에는 한달 전부터 꾸준히 연습 한 것이 효과를 본 것 같다”며 4명의 키커가 모두 성공 시킬 수 있었던 비결을 전했다. 이어 “아무래도 시도민구단은 풍족한 기업구단에 비해 스쿼드가 얇기에 장기전이 벌어지는 리그에서는 우승할 확률이 떨어진다. 현실적으로 단판 승부로 벌어지는 FA컵이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유일한 대회다. 게다가 FA컵에 우승해 AFC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면 엄청난 홍보효과가 있기에 시도민구단에게는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FA컵 우승을 노리는 현실적인 이유와 얻게 되는 이점을 말했다. 이날 경남은 승부차기 키커들 4명 모두 골문 구석에 정확히 차 넣었다. 슈팅에 확신을 갖고 망설임 없이 차는 모습에서 자신감이 느껴졌다. 이에 최진한 감독은 “훈련을 마칠 때마다 페널티 킥 연습을 한다. 사전에 정해진 순번이 있고' 교체로 인한 변화에도 미리 예상 시나리오를 짜 놓기 때문에 선수들이 안정된 상태에서 찬 것 같다”면서 “이날 연장 후반 13분에 투입된 이재안이 3번째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킨 것이 단적인 예”라면서 부담감이 큰 승부차기 상황을 연습해 얻는 긍정적인 효과를 설명했다. FA컵 4강에는 경남을 포함해 울산' 포항' 제주가 진출했다. 강팀들과의 대결에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 승부차기 대결도 예상할 수 있다. 최진한 감독은 “단판 토너먼트에서 승부차기는 언제 벌어질지 모른다. 물론 90분 내에 경기를 끝내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만약을 위한 대비는 항상 해야 한다”며 4강전' 결승전을 앞두고도 승부차기 연습이 지속될 것임을 암시했다. 인터풋볼 채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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